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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어마허의 사교(Geselligkeit)개념 연구-전기(傳記)적, 교양이론적 그리고 종교이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 On the Schleiermacher’s Conception of Soci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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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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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76(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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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searcher believes that one of the biggest social issues nowadays is the communication issue and that there are hardly free and humane relationships. (Even though it may be a rather pitiless evaluation) The fundamental standards of human relations based on social common sense(sensus communis) of our society are broken, and there is lack of civil education that is necessary as a civilized citizen in response to external economic development. Furthermore, the adverse effects of the age of technology are expressed as today’s era is often described as a ‘hyper-connected society’ and a ‘hyper-disconnected society’, reflecting the phenomenon of ‘Mixophobia’ just like the analysis of Z. Bauman in numerous cases. This awareness naturally led the researcher’s attention towards Schleiermacher’s conception of sociability(Geselligkeitsbegriff). The first reason is that he proposed the original theory of sociability(eine Theorie der Geselligkeit/Sociability), and secondly, he argued that knowledge is always revealed in relation to practice. This thesis focuses on Schleiermacher’s theory of sociability in his “Theory of Social Behavior”(“Versuch einer Theorie des gesellingen Betragens”)(1799). Social concept is the core concept where his ethics, cultural theory, education theory, social theory and communication theory intersect. In this context, the theme of this thesis shows its aspect of “Thinker beyond the Modern Age”(Denker über die Moderne hinaus) as M. Welker’s title by further extending his image as a theologian, a pastor and a hermeneutist up to now. However, it is by no means worthless to comprehend all the meaning(Gehalt) of this concept. Therefore, this thesis begins before the history of this concept and emphasizes the biographical-education theoretical(bildungstheoretisch) -religion theoretical(religionstheoretisch) perspectives in his theory after clarifying the systematic location and establishment background of his ideology. In addition, his ideological aspect is reconstructed by referring to various studie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Imperative of Better Understanding than the Author’(Imperativ des Besserverstehens).
더보기필자는 오늘날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소통의 문제이며. 자유롭고 인간적인 교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좀 야박한 평가일 수도 있지만) 우리 사회는 사회적 공통감각(sensus communis)에 기초한 인간관계의 기본적 규범이 망가져 있으며, 외형적인 경제적 발전에 부응하는 문화국민으로서 필요한 시민적 교양이 결핍되어 있다. 더 나아가 오늘날의 시대상황이 종종 ‘초연결사회’이자 동시에 ‘초단절사회’라는 비유로 묘사되면서 과학기술문명의 역기능이 표출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지그문트 바우만(Z. Bauman)의 진단처럼 ‘믹소포비아’(Mixophobia)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필자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슐라이어마허(F. E. D. Schleiermacher)의 사교개념(Geselligkeitsbegriff)에 향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그가 독창적인 사교이론을 제시하였고, 둘째, 그가 지식은 늘 실천의 연관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슐라이어마허의 사교 이론을 그의 「사교적 행동 시론」(“Versuch einer Theorie des gesellingen Betragens”)(1799)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사교개념은 그의 윤리학, 문화이론, 교육이론, 사회이론, 의사소통이론 등이 교차하는 핵심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배경에서 이 글의 주제는 지금까지 신학자, 목사, 해석학자로 각인된 그의 이미지를 더욱 확장하여 미카엘 벨커(M. Welker)의 표제처럼 “근대를 넘어서는 사상가”(Denker über die Moderne hinaus)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의 의미내용(Gehalt)을 모두 파악하는 것은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글은 먼저 이 개념의 전사(前史)에서 출발하여 그의 사상에서의 체계적 위치와 성립배경을 규명한 다음 그의 이론이 함축하고 있는 교양이론적(Bildungstheoretisch)-문화이론적(Kulturtheoretisch)-종교이론적(religionstheoretisch)측면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연구들을 참조하면서 그의 사상적 면모를 재구성하여 ‘저자보다 더 잘 이해함의 명법’(Imperativ des Besserverstehens)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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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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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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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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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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