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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단맛의 폭력: 설탕, 제국과 노예 이야기 - 카라 워커의 <미묘함>과 빅 뮤니츠의 <설탕 아이들>을 중심으로 - = The Violence of the Strong Sweet Taste: The Story of Sugar, Empire and Slave - focused on Kara Walker’s <A Subtlety> and Vik Muniz’s <Sugar Child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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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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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violence of sugar in the context of capitalistic imperialism by examining Kara Walker’s <A Subtlety> and Vik Muniz’s <Sugar Children>. First, this study explores the meanings of sugar as the symbols of wealth and power and the inseparable relationships among empire, slave, and sugar through the history of sugar. For the next step, this study examines the contemporaneity of empire, slavery, and sugar by relying on the concepts of ‘the new imperialism’ and ‘accumulation by dispossession’ of David Harvey and the concept of ‘Neo-Slave Narratives’ of Valerie Smith. Discussing the meaning and influence of empire and slavery history, this study emphasizes the fact that although imperialism seems to have been ended on the surface level, the exploitative history of slavery and empire has been continuing until now. Kara Walker’s <A Subtlety> and Vik Muniz’s <Sugar Children> represent materially and conceptually the violent aspects of sugar by using it as the main material for their works. Their works based on the history of slave labor-based sugar plantation imply themes of ‘New Imperialism’ and ‘Neo-Slave Narratives’: exploitation and predation, the commodification of black bodies and experiences. Walker expands the violence of slavery, empire, and capital into gender and gentrification. Muniz connects it into another form of exploitation of tourism. Both <A Subtlety> and <Sugar Children> visualize the reality that sugar-related slavery and the violence of capitalistic imperialism have been continuing into today’s ‘new imperialism’. Their works remind the fact that the unending exploitation and violence of sugar are the strongest ‘violence’ itself. Their works also show that art could reveal exploitation and violence that have been secretly flowed in the contemporary globalization era.
더보기본 연구의 목적은 카라 워커(Kara Walker)의 <미묘함(A Subtlety)>과 빅 뮤니츠(Vik Muniz)의<설탕 아이들(Sugar Children)>을 통해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의 맥락 속에서 설탕의 폭력성을 살펴보기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한 첫 단계로서 역사 속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서 설탕의 의미와 제국, 노예, 설탕간의 불가분한 관계성을 고찰한다. 다음으로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의 ‘신제국주의(The New Imperialism)’와 ‘강탈에 의한 축적(accumulation by dispossession)’, 그리고 발레리 스미스(Valerie Smith)의 ‘신노예서사(Neo-Slave Narratives)’ 개념에 의존하여 제국, 노예, 설탕의 동시대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설탕에 깃든 제국주의적 폭력의 동시대적인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논함으로써, 본 연구는표면적으로 제국주의가 종결된 것처럼 보이는 현재에도 노예와 제국의 착취적 역사가 계속되고 있음을강조하려 한다. 워커의 <미묘함>과 뮤니츠의 <설탕 아이들>은 설탕을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설탕에내재한 폭력적 양상을 물질적, 개념적으로 구현한다. 이 두 작업은 설탕 플랜테이션의 역사를 중심에두고 착취와 약탈, 흑인 몸과 경험,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상품화라는 신제국주의와 신노예서사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노예, 제국, 자본의 폭력성을 워커는 젠더(gender)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는 현대 도시의 쟁점으로 확장한다면, 뮤니츠는 ‘관광’이라는 또 다른 착취의 방식에접목한다. 따라서 <미묘함>과 <설탕 아이들>은 설탕에 얽힌 노예와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의 폭력이오늘날의 ‘신제국주의’에도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가시화한다. 워커와 뮤니츠의 작업은 우리에게 설탕속 착취와 폭력이 끝나고 있지 않음이 가장 큰 ‘폭력’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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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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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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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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