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위험 사회의 사회적 특징과 기독교적 성찰 = The Features of the Risk Society and Its Critics from the Perspective of Christiani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KDC
23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1-166(26쪽)
KCI 피인용횟수
4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현대 사회는 위험이 일상화된 위험 사회다. 최첨단 과학 기술 사회인 현대 사회는 위험요소를 태생적으로 내재하고 있으며, 각종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 환경 재앙이 우리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재난은 자연적이고 운명적으로 보이지만 많은 경우 인간의 윤리적 무책임과 사회정책의 잘못에 책임이 있는 인재(人災)다. 우리가 경험하는 각종 재난과 대형사고는 생명 경시풍조, 기업의 탐욕,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가, 그리고 사회 구성원의 책임 윤리나 공동체 의식의 결여와 관계되어 있다. 그래서 위험 사회를 극복하고 안전 사회를 이룩하려면 윤리적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위험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핵심 가치가 되면서 사회는 새로운 모양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독교의 통찰과 비판이 요청된다. 첫째, 안전 지상주의 사회에서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제한하고 위협하는 경찰국가나 통제국가로 변질될 위험이 있어서 이에 대한 기독교의 예언자적 비판과 감시가 요청된다. 둘째, 위험 사회에 등장하는 재난자본주의 경제는 재난조차 이윤추구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 기독교는 재난자본주에 맞서 안전이라는 공적 가치의 사유화를 막고 부유한 계층과 가난한 계층 사이에 존재하는 위험 불평등을 해소하여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힘써야 한다. 셋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생겨난 보험제도나 복지 국가의 이념은 안전 사회를 형성하는 데 불완전하고 불충분하다. 교회는 디아코니아 섬김 활동을 통해 보험제도나 복지 국가로부터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험 사회가 추구하는 안전 사회란 하나의 신화로서 실현하기 힘든 테크노피아 환상이다. 기독교는 기술주의와 진보 낙관주의에 대한 신학적 비판력을 길러야 한다.
더보기The modern society can be characterized as “risk society” in the sense that various risks and disasters become a routine. The risks are immanent in the high technological society. The various natural, social, and ecological disasters drive us into fear and horror. Although some disasters may be seen as natural and inevitable, in many cases, catastrophes are caused by human activities such as the trend to disregard life, the greed of businesses, the incompetence and irresponsibility of the government, and lack of ethics and communality in members of society. Therefore, ethical self-examination and reflection are needed to build a safe society and overcoming a risk society. The social ethical critics and the tasks of Christianity regarding the risk society are as follows. Firstly, in the security-state, the government might turn into a police state that controls strictly the activities of people and restricts the personal freedom in the name of national security and public safety. The churches have to be a protector and facilitator of the human rights and freedom against the government’s oppressive policy. Secondly, against “disaster capitalism” of the power elite and capitalism which abuses disasters as a means of profit, the churches must prevent the privatization of the public value of social safety and realize social justice by eliminating the unequality of risks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Thirdly, the insurance system and an ideology of the welfare state to reduce the risks are insufficient and incomplete. The churches have to offer social safety nets to the poor and the underprivileged. Lastly, the expectation of technopia, that the safe society can be established by technological development, is a complete myth. The churches have to cultivate the theological ability to discern and criticize technicism and progressive optimism.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3-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THEOLOGICAL THOUGHT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신학사상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2 | 0.32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8 | 0.26 | 0.6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