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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밀양지역 탄압기구 설치와 탄압 양상 - 의열단의 밀양경찰서 투탄의거 직전까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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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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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36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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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열단의 밀양경찰서 투탄의거의 한 동인으로써 밀양지역에 설치된 탄압기구와 그 탄압 양상에 주목했다. 밀양에는 청일전쟁 이후부터 일본군과 일본헌병대가 수비대와 분견대의 형태로 주둔했다. 특히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수비대와 분견대가 밀양에 주둔하며 조선의 식민지화에 저항하던 의병의 진압에 나서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나아가 ‘헌경통일’과 강제병합으로 헌병분견소와 출장소가 여전히 다수 설치되어 이 지역의 치안 유지는 물론 독립운동에 대한 탄압에 나섰다. 그 결정적인 사건이 3.1운동에 대한 대대적인 폭력적 진압(밀양 사건)이었다.
‘밀양 사건’인 밀양 태룡리시장 시위는 당시의 인식에서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대표할 만큼 치열한 저항운동이었고 대대적인 탄압을 받은 사건이었다. 특히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일본 군경 측의 보고가 발포를 누락하고 사상자 수도 축소했지만, 미국 선교사와 영국 외교관의 보고에서 각기 다른 네 방면의 정보 제공에 의해 그 실상을 알렸고, 이를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해외독립운동가들은 가장 대표적인 탄압 사례, 학살 사건으로 이해했다. 이와 같이 밀양 태룡리시장 시위의 ‘학살 사건’은 당대인의 기억 속에 3.1운동의 대표적인 탄압 사례로 알려져 있었기에, 그 탄압기구인 밀양헌병분견소(밀양경찰서)는 당연히 의열단의 첫 번째로 처단되어야할 기관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김원봉을 비롯한 의열단 다수와 투탄의거를 실행한 최수봉이 밀양 사람이기 때문에 의열투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 이상으로 밀양경찰서가 일제 탄압의 전국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This thesis focused on the suppression agency installed in the Miryang area, which was one of the causes of the Euiyeoldan"s bombing of the Miryang Police Station, and the aspect of its suppression. After the Sino-Japanese War, the Japanese army and the Japanese military police were stationed in Miryang in the form of garrison and detachment units. In particular, the garrison and detachment units were stationed in Miryang from 1907 to 1909 to suppress the Righteous Army who resisted Japanese colonization, producing many victims. Furthermore, due to the "unification of the military and the police" and the forced annexation of Japan, a number of military police depots and branch offices were still set up to maintain public order in the area and suppress the independence movement. The decisive event was the massive violent suppression of the March 1st Movement (Miryang Massacre).
The Taeryong-ri market protest where the "Miryang Massacre" took place was a fierce resistance movement that represented the whole country regardless of whether it was true or not, and it was an event that was heavily repressed. In particular, the Japanese military and police, which violently suppressed the protests, concealed the firing and reduced the number of casualties. On the other hand, American missionaries and British diplomats informed the world of the massacre. At that time, independence activists abroad, including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understood this as the most representative case of oppression and massacre. As such, the “massacre” of the Taeryong-ri market demonstration was known to the people of the time as a representative case of repression of the March 1st Movement, so the Miryang Police Station, the subject of the massacre, must have been an institution that the Euiyeoldan must pu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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