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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다 불교에서 붓다와짜나의 성문화 과정 = 마하빠데사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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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9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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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테라와다의 전통에서 붓다와짜나(buddha-vacana)의 성문화 과정을 마하빠데사(mah?padesa)와 관련하여 고찰한다. 빨리 성전에 대한 큰 위상과 권위, 그리고 그것은 붓다의 말씀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빨리 성전 속에는 특정한 비구들의 가르침으로 간주되거나 붓다의 입멸 뒤에 일어난 사건과 관련되거나 붓다의 입멸 뒤에 편집된 것으로 간주되는 텍스트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초기부터 빨리 성전이 과연 붓다와짜나인지에 대한 의문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오늘날의 학계도 적어도 빨리 삼장의 일부는 붓다와짜나가 아니라 결집자들이나 주석가들의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떠한 텍스트의 성전적 위상에 대한 주장은 반드시 붓다의 친설(親說)만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아니라는 묵계가 있어 왔다. 다시 말하면, 붓다와짜나는 아주 이른 시기부터 새로운 텍스트들의 성전으로의 진입을 허용할 만큼 탄력적인 개념이었다. 붓다는 생전에 종교적 가르침들을 붓다와짜나로 인정하고 이를 바르게 해석하는 기준인 마하빠데사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평가 방식에 따르면, 비구는 (1) 붓다로부터, (2) 장로들의 모임으로부터, (3) 학식 있는 비구들의 소모임으로부터, (4) 한 명의 학식 있는 비구들로부터 어떠한 가르침을 듣고 그것을 붓다와짜나라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경(經, sutta)과 율(律, vinaya)과 비교하여 합치하지 않으면 거부되고 합치한다면 인정되어야 한다. 이러한 가이드라인과 평가 기준에 따라 붓다와짜나는 ‘수바시따(subh?sita)’로 폭넓게 정의되며 후대의 텍스트들도 성전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므로 테라와다는 이들을 붓다와짜나라고 주장할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e present paper examines the canonization of Buddhavacana in the Therav?da tradition with reference to Mah?padesa. Despite the great status and authority attributed to the P?li canon and the claim that it is Buddhavacana, there are texts within the canon that are either attributed to specific monks, or related to an event post-dating the time of the Buddha, or that can be shown to have been composed after that time. Therefore, from a very early date, doubts have been expressed as to whether the P?li canon was really taught by the Buddha. For the same reason, contemporary scholarship also argues that at least some of the P?li canon is not part of the Buddhavacana but the work of later commentators and councilors. However, from the outset, there has been a tacit understanding that to claim canonicity for a text is not the same as claiming that it represents only what has actually been uttered by the Buddha in person. That is to say, the notion of Buddhavacana has been flexible enough to allow new texts to be added to the P?li canon from a very early date. The Buddha himself formulated the four great authorities (cattaro mah?pades?) that could authenticate religious teaching as Buddhavacana and interpretit correctly. According to this system of evaluation, a monk might claim that a specific teaching is Buddhavacana because it has been heard from one of four possible authorities: (1) from the Buddha; (2) from a community of senior monks; (3) from a smaller group of learned monks;or (4) from a single learned monk. However, the specific teaching should be also compared with the rest of Sutta and Vinaya; if these do not agree, it should be rejected; if they do agree, it should be accepted. It was in this way that Buddhavacana became broadly defined as “word that is well spoken (subh?sita),” and that the later texts came to be recognized as canonical. Therefore, Therav?dins have every right to present the P?li canon as Buddhava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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