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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의 의식 전통 계승과 그 의미 - 천도재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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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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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9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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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나라 불교 무형문화재 가운데 천도 의식의 전통을 살펴보고 국가무형문 화재로 지정된 사례를 통해 한국불교태고종이 천도 의식의 전통을 계승해온 종단임을 살펴본 것이다. 천도 의식으로는 수륙재, 생전예수재, 영산재, 다례재 등이 있다. 수륙재 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왕실의 천도 의식으로서 자주 기록에 나타나고 조선 후기부터 민가에서 설행되었다. 생전예수재와 영산재는 조선중기 이후 민가의 의식 전통 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례재는 삼국시대 이래 망자의 기일에 설행한 의식 전통을 계승한 것이지만 다례재라는 명칭은 근대에 이르러 정착한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천도 의식으로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영산재가 국가무형문화재 1건(봉 원사)과 지방무형문화재 4건(부산, 불모산, 내포, 광주), 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 3건 (삼화사, 진관사, 백운사)과 지방무형문화재 1건(인천), 생전예수재가 지방무형문화재 2건(밀양 작약산, 서울 봉은사)과 지정예고 1건(양주 청련사)이다. 그 외 제주불교 의식 역시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가무형문화재 4건과 지방무형 문화재 9건(지정 심의 중 1건 포함)인데 대부분 한국불교태고종에서 전승되어 온 것이 다. 한국불교태고종이 전통 의식을 전승할 수 있었던 것은 해방 이후 교단 분규를 겪으며 승려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독신수행승의 대한불교조계종이 선(禪) 불교를 지향하면서 불교전통 의식의 계승에 소극적이었던 반면에 결혼을 허용하는 교화승의 한국불교태고 종에서는 전통적인 의식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불교조계종이 결혼을 허용하 지 않는 독신수행승의 전통을 계승해왔다면, 한국불교태고종에서는 의식의 전통을 잘 전승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the tradition of Cheondojae (Buddhist rites for consoling the wandering souls) among the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f Buddhism in Korea and analyze the cases of Cheondojae being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in order to elucidate the significance of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s inheritance of the tradition of the ritual. Cheondojae includes Suryukjae (ritual of the land and water assembly), Saengjeonyesujae (ritual of the Ten Kings), Yeongsanjae (celebration of Buddha’s sermon on Vulture Peak Mountain), and Daryejae (ancestral ritual with a tea ceremony). From the Goryeo period to the early Joseon period, Suryukjae was frequently performed as a ritual for the royal family and was practiced in the private sector from the late Joseon period. Saengjeonyesujae and Yeongsanjae appear to have settled as a tradition of private family rituals after the mid-Joseon period. In addition, although Daryejae inherited the tradition of rituals practiced on the date of the deceased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the name Daryejae was considered to have settled in modern times. Among these Cheondojae rituals, the following are designated as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n the case of Yeongsanjae, there are on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Bongwonsa Temple) and four loc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Busan, Bulmosan, Naepo, and Gwangju); in the case of Suryukjae, there are thre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Samhwasa Temple, Jingwansa Temple, Baegunsa Temple) and one loc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Incheon); in the case of Saengjeonyesujae, there are two loc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Milyang Jakyaksan Mountain, Bongeunsa Temple in Seoul) and one preliminary designation (Yangju Cheongnyeonsa Temple). In addition, Buddhist rituals in Jeju Island were also designated as loc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verall, there are four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and nine loc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ncluding preliminary designation), most of which have been handed down from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The reason why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was able to inherit the ritual tradition was that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which did not allow monks to marry due to internal disputes within the sect during the post-liberation period, was passive in inheriting traditional Buddhist rituals while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which allowed marriage and maintained traditional rituals. Therefore, i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has inherited the tradition of not allowing marriage, it can be evaluated that the Taego Order of Korean Buddhism has inherited the tradition of Buddhist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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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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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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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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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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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2 | 0.641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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