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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初, 明으로의 倭寇侵寇 정보 제공에 대한 朝鮮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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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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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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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5-27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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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년(朝鮮世宗元?明永樂17)은 朝鮮과 明에서의 倭寇문제 및 조선?일본(對馬島) 관계에서도 큰 획기를 맞은 해였다. 그 직접 계기가 된 사건은 明에서의 望海?대첩과 조선에 의한 對馬島정벌이었다.
그런데 ⌈대마도정벌⌋ 의 원인 및 목적에 관해서 기존의 연구 대부분은 왜구근거지의 토벌에 의한 왜구소멸을 들어왔지만, 정벌이 행해졌던 무렵 조선에서의 왜구상황, 조선과 명의 관계, 그리고 정벌과정 중에 나타난 조선측의 태도 등을 생각해보면, ⌈대마도정벌⌋ 의 원인과 목적을 단순히 왜구 소멸이나 왜구문제해결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에 대해 주변국과의 관계와 조선 초 대외정책의 목표 등에 주의하면서 대마도정벌의 원인 및 목적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도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에서는 對馬島정벌을 조선과 왜구의 관계로만 파악하지 않고 명과의 관계까지 포함해서 살펴보고, 정벌의 원인을 明의 조선에 대한 압력과 征倭論?北伐論에서 찾고 있다. 필자 역시 이런 설명에는 크게 공감하는 바가 많다.
그런데, 이런 주장에서 중요한 논리적 근거로 제시되는 것이 조선으로부터 명에 전달된 ‘倭寇의 침구 정보’이다. 조선이 ‘倭寇정보’를 明에 전하는 과정을 통해 정보를 전한 조선의 의도, 나아가 對馬島정벌의 의도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종래 연구에 따르면 1419년 이전에는 朝鮮이 明으로 倭寇가 침구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명으로 전하지 않았지만, 1419년초를 기점으로 종래의 방침을 바꾸어 朝鮮이 明으로의 정보 제공에 적극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적극성이야말로 대마도 정벌의 진짜 이유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고에서 살펴본 것처럼 1419년을 기점으로 조선이 정보 제공에 적극성을 가졌다고 볼 근거는 미약하다. 朝鮮이 明으로 전했던 정보가 望海?대첩에 도움이 되었다고 明과 朝鮮에서 인식하고 있었지만, 조선이명으로 전한 정보가 어떤 명확한 의지를 통해 명으로 전해지고 이것이 望海?대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朝鮮이 이때 明으로 왜구와 관련된 정보를 전한 것은 통상적인 ‘被擄人’의 처리문제와 연관된 부가적인 행위였다고 판단된다.
또한 對馬島정벌이 이루어지기 직전, 조선은 倭寇로부터 매우 구체적인 明으로의 침구 정보를 입수하고서도 이에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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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2-1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국사학회 -> 동국역사문화연구소영문명 : Dongguk Historical Society -> Dongguk history & culture institut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 | 0.7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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