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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론: 동아시아적 여물(與物)의 관점에서 얽힘(entanglement)과 네트워크적 연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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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기독교교육정보(Korea society for christion education & 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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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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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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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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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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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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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포스트휴먼’적 상황에서 인간을 새롭게 성찰하는 관점들을 소개하며, 이 얽힘과 행위자-네트워크의 이론들을 여물(與物)의 관점에서 읽어보고자 한다. 여물(與物)이란 인간의 존재됨이 언제나 이미 물(物과 더불어 거하며 살아가는데 있음을 말하는 관점이다. 이는 인(人)과 물(物)을 동등한 행위주체(agency)로 보는 것을 말한다. 포스트휴먼 시대 이 물질의 행위주체성을 본고는 우선 카렌 바라드(Karen Barad)의 ‘얽힘’(entanglement)이라는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두 번째는 개체론적 존재론을 넘어 ‘행위자-네트워크’를 통해 존재를 네트워크라는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라투르의 이론을 살펴보고, 아울러 이 혼종적 존재의 출현이 우리의 사유에 미치는 영향들을 생각해 볼 것이다. 이규보는 자신의 글쓰기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벼루를 성찰하면서, 자신의 삶이 실로 물(物)과 더불어 이루어진다는 것을 여물(與物)로 표현하는데, 이는 모든 존재를 동등하게 존중하는 평등안(平等眼)의 관점을 전제한다. 이 동아시아적 관점을 통해 본고는 포스트휴먼 시대는 인간을 부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간을 물(物)과 더불어(與: 상호 돕는) ‘함께-삶을-만들어-나가는-존재’(sympoietic being)로 읽어내는 시대임을 논구(論究)하고자 한다.
더보기This article introduces theoretical viewpoints of reflecting being-human in our post-human situations and reads theories of entanglement and actor-network from a perspective of staying with things (與物). The perspective of staying with things refers to one saying that human ontic being is always already staying with things. This assumes that humans and things are equal agencies in our enlivening. This article investigates Barad’s material agency in her theory of entanglement first, and it then explores it in Bruno Latour’s actor-network theory. These hybrid theories on human-machine or human-material change how the mind sees the world and reality. Lee, Gyu-Bo reflects his ink stone in his writer’s life, introducing the term, staying with things (與物), that presupposes a perspective of the ontological parity of all beings (平等眼). With this East Asian perspective of being and life,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post-human age does not mean the denial of human being, but it rather refers to an age, in which humans are always already sympoietic beings with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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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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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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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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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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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9 | 0.655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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