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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의 「잡저(雜著)」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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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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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35(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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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저」는 연구자들이 김시습의 불교관을 논할 때 자주 언급하는 글이다. 「잡저」의 특징은 불교를 유교의 관점에서 회통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잡저」는 불교 본래의 입장에서 불교를 해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특징은 북송시대의 佛日契嵩이 지은 <廣原敎>와 비교된다. 계숭이 지은 <題遠公影堂壁>과 <廣原敎>는 「잡저」에서 몇 차례 언급될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잡저」는 특히 <광원교>의 일부분을 인용 표시 없이 직접 인용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특정 어휘를 구사할 정도로 영향을 받았지만, 중요한 차이를 보인다. <광원교>는 윤회나 인과응보설 등에 대해 불교의 본래적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지만, 「잡저」의 경우 윤회나 인과응보설 등은 선행을 유도하기 위한허구적 방편일 뿐이라고 폄하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잡저」가 불교 본래의 입장이 아니라 유교적 현실주의 입장에서 불교를 해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러므로 「잡저」를 근거로 해서 김시습의 불교 사상을 언급하는 방식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더보기The Japjeo 雜著has usually been mentioned when scholars discuss Kim Siseup`s 金時習opinion on Buddhism. It has drawn their attention because it shows Kim`s harmonization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But I want to call your special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Japjeo is not an article which shows his major view of Buddhism. This fact distinguishes the Japjeo from the Guangyanjiao 廣原敎written by Xiesong 契嵩in the Song dynasty of China. In the Japjeo Kim Siseup quotes a few passages from the Guangyanjiao and the Ti Yuangong yingtang bi 題遠公影堂壁. Especially the Japjeo is closely related to the Guangyanjiao. Kim Siseup quotes a few sentences from the Guangyanjiao without identifying the source and adopts such peculiar expression as nimang 泥罔based on that text in the Japjeo. If you read the Japjeo without reading the Guangyanjiao, it will be very difficulty to catch that expression clearly. But two articles have different viewpoints on samsara and causal retribution, etc. Whereas Xiesong supports the conventional Buddhist notion of cause and effect in the Guagyanjiao, Kim Siseup considers the law of causation to be a fictional means to induce people to do good conduct. The Japjeo is mainly based on the secular ethics of Confucianism. Therefore, we must use the Japjeo restrictively when we deal with Kim Siseup`s opinion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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