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생태학과 환경론에서 인간의 위치 = Man's Place in Ecology and Environmental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KDC
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5-95(21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소장기관
환경담론에서 생태학이라는 학문분야의 중요성은 너무도 자명해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생태학 교과서의 저자들은 흔히 환경론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생태학이라는 학문분야가 20세기 내내 인간의 환경에 대한 관심 속에서 서서히 정립되어 왔음을 감안하면 이는 이상한 역설처럼 보인다. 현대의 생태학자들이 자신의 활동을 환경담론으로부터 떼어 놓으려 드는 이론적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모든 생명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기본적인 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현대 진화론의 영향이 분명해 보인다. 개체 간의 경쟁과 자연선택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론은 건설적인 인류의 미래를 위한 전략으로는 적절치 않아 보이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해 주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태학으로부터 환경론 즉 인간의 시각을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회적 정치적 입김으로부터 벗어나 독립된 과학 활동을 꿈꾸던 20세기 중반 서구, 특히 미국 과학자 사회가 만들어 낸 독특한 과학관이기도하다. 그러고 보면 그 시대 이후의 환경론 역시 인간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환경의 보전에 대한 관심이 그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또한 이상한 역설처럼 보인다. 환경론 역시 원래 인간의 삶에 대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의 생태학자들이 인간의 사회로부터 격리된 순수한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로서의 생태학을 꿈꾸는 동안, 현대의 생태학이 인간과 인간의 사회이론에 대해 통찰을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는 인문학자, 사회과학자 그리고 환경론자들이 기대는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태학 이론의 존재론적 무게를 인간 사회 속에서 헤아리는 일, 생태학 연구 활동이 인류의 미래나 민주사회를 위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논하는 일은 중요한 연구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The importance of ecology for the environmental discourse seems to be self-evident. Yet most modern ecologists are reluctant to engage with the environmental discourses. It seems to be a strange irony, regarding the fact that the ecology came to be an academic discipline through the human environmental concern. The rising popularity of modern evolutionary epic might be the major culprit driving the ecologists away from the environmental concern. Modern evolutionary scientists emphasized the central role of natural selection through competition between individual organism, and such a theory deemed not to be suitable for the constructive environmental discourses for human future.
The concept of the ideal natural science which should be kept away from human affairs is, in fact, a rather quaint view developed within mid-twentieth century america where scientists's dream to achieve independence from politics was rampant. Since mid-twentieth century, even environmentalism has been deployed through the central idea of preserving wilderness which means the nature untouched by human intervention. Again it sounds ironic because the modern environmental movements sparked from the concern about human health and wellbeing.
While most ecologists are dreaming the research on the pure ecological phenomena segregated from humanity, not only environmentalists but also many humanists and social scientists are eager to sieving out some insights from the science of ecology. May we suggest that questioning on the ontological status of ecology within human society, or on the value of the ecology for the human future of democratic society, should be given more serious philosophical consider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