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가 생산하는 ‘이주여성’ 재현의 사회적 의미: 결혼이주민과 북한이탈주민 T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 Social Implication of ‘Migrant Women’ represented on the Mass Media to produce : Focusing on Marriage Migrant and North Korean Defector in the TV programs
저자
권금상 (사람숲다문화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81(43쪽)
KCI 피인용횟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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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TV programs, KBS’s 〈Love in Asia〉 and channel A’s 〈Now we will meet〉, are important and meaningful programs as they connect the migrant women and mainstream together. Under the race and ethnicity discourses, through the use of reproduction, the two programs grants immigrant groups a diaspora identity.
The two programs helps the viewers to understand the immigrants’ identities and teaches the viewers how to understand the immigrants. While the program provides cultural and ideological differences, through the use of homogeneous values such as ‘family values’ and ‘ethnic community values’ the programs helps the immigrants and mainstream to form an emotional connection, which could be referred to as ‘new flesh ideology’.
The two programs specifically focus on underscoring the “immigrant women’s identity” by using storytelling and video techniques that highlight their identities. more specifically, individual cases are shown but nevertheless they are all examples of ‘the Other’ framework. In both programs, common representation methods are used to make emotionally moving stories, yet by using different ways to frame ethnicity and race, the programs either create distance or bring immigrants closer to the viewers.
Migrant women are either viewed as the “target to show sympathy towards” or as the “Other”, such discriminating framework create a binary opposition between them and the mainstream, which would further influence the hierarchical social positioning. The mass media needs to play an educational role for progressing the multicultural society.
KBS 〈러브 인 아시아〉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이주여성이라는 소수자집단을 재현하여 주류구성원들과 이주민들의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종과 민족이라는 거대 담론 틀 속에서 미시적인 방식의 재현 체계를 통해 한국 땅에서 정착하는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부여한다.
두 프로그램은 이 땅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정체성을 파악하게 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전달하는 구조를 취한다. 문화와 이념의 이질성 사례를 제시하지만 ‘가족의 가치’와 ‘민족 공동체 가치’라는 동질성을 통해 ‘새로운 혈육 이데올로기’로 정서적 통합을 구한다.
이주여성을 다룬 두 프로그램은 단순히 현실 그대로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이주여성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강조한다. 정체성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이야기와 영상기법을 통해 재현 체계를 통해 나타난다. 개별 사례들은 다양한 이야기와 담화로 채워지지만 ‘이주여성’이라는 타자화된 틀 속에 고정되고 있었다.
두 프로그램에서 공통적인 재현 방식은 감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이주여성상 구축이며 인종과 민족의 거리 두기 혹은 가까이하기 전략으로 활용한다. 일정한 틀 속에 재생산되는 이주여성의 재현 체계는 이들을 주변부 인물로 고정하고 이주민과 사회의 거리를 부각하며 ‘차이’로 환원시키는 사회적 의미를 생성한다.
이주여성이라는 소수자 집단을 드러냄에 있어 시혜의 대상이자 타자화된 집단으로 조명하는 차별적 제작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이항대립적인 관계를 강조하여 이주민들에게 위계적이고 불리한 사회적 위치를 공고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통합을 모색하는 다문화사회로의 진전에 있어 사회 교육적 기능을 담당하는 대중매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중매체는 감동기획에 의해 이상적인 이주여성상 만들기, 주류가 원하는 한국인 만들기, 이주여성상 틀 제시에서 벗어나 함께 상생을 모색하는 선주민과 이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문화다양성이 담보되는 제작의 시야가 필요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7-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아시아여성연구소 -> 아시아여성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8 | 0.88 | 1.1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4 | 1.15 | 1.9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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