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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원정기』의 지리들 = Geographies on A Conquest of Tibet: Between the named and the nameless geograph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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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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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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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73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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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목적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한 스웨덴의 탐험가이자 지리학자인 스벤 헤딘의 『티베트 원정기』(1934)를 유명과 무명의 관점에서 소개하려는 것이다. 즉 그의 여행기에 숨어 있는 ‘무명’의 지리들을 정복하여 ‘유명’의 지리들을 구축하려 했던 그의 탐험가로서의 호기심과 제국주의적 시선 및 권력을 드러내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그가 경험한 티베트 자연과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유명과 무명의 지리들을 소개하였다. 첫째, ‘유명의 욕망으로서의 지리와 탐험’이라는 주제를 분석한 결과, 헤딘의 몸과 일대기, 그의 원정기속에는 ‘유명’과 ‘지식’을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호기심과 제국주의적 모방의 근성이 아비투스로 간직되어 있다. 둘째, ‘유명의 지리들에 정복된 무명의 지리들’을 살펴본 결과, 헤딘이 명명하고 작성한 ‘유명’과 ‘앎’을 추구하는 지명과 지도들에는 ‘무명’의 티베트 자연과 문화를 정복하여 통제 가능하게 만들려는 ‘유명’의 욕망, 권력 관계, 통치성이 내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티베트의 거대하고 거친 자연 환경은 그곳의 사람들을 ‘유명’과 ‘삶’ 보다는 ‘무명’과 ‘죽음’을 긍정하게 만들었고, 궁극적으로는 ‘삶’과 ‘죽음’, ‘유명’과 ‘무명’의 이항 대립을 허물어 양자 사이의 공존과 화해를 이끌도록 하였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introduce A Conquest of Tibet (1934) written by the Swedish explorer and geographer, Sven Hedin who had been actively engaged during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early 20th, through the lens of ‘the named’ and ‘the nameless’. I critically examine his profound curiosity as an explorer as well as the imperialistic eyes and power with which he had not only tried to conquer ‘the nameless geographies’, but also to concurrently construct ‘the named geographies’ intrinsic to his travel writing, giving a geographical introduction that is related to ‘the named’ and ‘the nameless geographies’ in terms of ‘the life’ and ‘the death’ of land and people in Tibet which he had experienced. Through the first theme, that is, “Geographies and expedition as insatiable desires of ‘the named’”, I probe into how Hedin’s body, lifelong history, and travel writing conveyed a curious desire of human nature and mimetic imperialism which were reflective of a rigid habitus. In the second theme, “‘The nameless geographies’ conquered by ‘the named one’”, I suggest that his place names and maps sought to establish ‘the named’ and ‘awareness and knowledge’ had connoted the radical desires of ‘the named’, power relations, and governmentality which attempted to make Tibetan nature and culture of ‘the nameless’ legible, calculable, and governable. Lastly, I argue the enormous and harsh natural environment in Tibet had led Tibetans and Hedin to affirm and comprehend ‘the nameless’ and ‘the death’ more than ‘the named’ and ‘the life’. Ultimately, mother nature in Tibet induced the removal of the binarity and dichotomy between ‘the life’ and ‘the death’, also ‘the named’ and ‘the nameless’, and thus allowed both of them to coexist and to be reconc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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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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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 Society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7 | 1.13 | 1.701 | 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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