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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고려극장에서 불린 우리말 노래들의 성격과 주제의식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Thematic Consciousness Represented in the Songs Written in Korean of USSR`s Koryeo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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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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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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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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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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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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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고려극장의 우리말 노래들은 연극에 들어 있는 것들과 연극과 별개로 가창되던 것들로 나뉜다. 연극에 들어 있는 노래들은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는데, ‘춘향전’ 관련 8편, ‘장한몽’ 관련 5편, ‘심청전’ 관련 2편, ‘토끼전’ 관련 2편, ‘생명수’ 관련 2편, ‘올림피크’ 관련 2편, ‘풍파’ 관련 2편, ‘흥부와 놀부’ 관련 1편, ‘온달전’ 관련 1편, ‘양산백’ 관련 1편, ‘동북선’ 관련 1편, ‘나의 작품’ 관련 1편, ‘어미 없이 자란 오누’ 관련 1편 등 29편에 달하고, 그 중 24편 [춘향전(8), 장한몽(5), 심청전(2), 심청전(2), 토끼전(2), 흥부와 놀부(1), 온달전(1), 양산백(1) 등]이 우리의 고전이나 신문학을 각색한 연극들에서 불린 노래들이다. 연극과 무관하게 공연무대에서 불리던 노래로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노래들 또한 50여 작품이 넘는다. 당시 고려인들은 원동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타율적 디아스포라들이었다. 노래나 춤을 통해 표출되는 이념 지향적 의식이나 디아스포라 의식은 상반되는 引力에 상응하는 주제의식이었다. 탈향과 강제이주, 낯선 곳에서의 정착 등 구소련 고려인들이 처해 있던 상황은 절망적이었고, 그러한 절망적 실향의식은 그들의 내면에 트라우마로 고착되었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그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했다. 리비도의 형태로 분출되던 실향 트라우마는 인식주체가 자기방어 메커니즘을 설정할 때 비로소 해소될 수 있었고, 그것이 바로 현실의 합리화 작용이었다. 그들은 공산주의 체제를 자진해서 합리화 하거나 그런 이념에 대한 傾倒를 주제의식으로 표방함으로써 절망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해야 했다. 절망적 실향의식이 공산주의 이념의 용인과 찬양으로 전환된 바탕에는 이런 강압적 현실이 빚어낸 방어기제 설정의 욕구가 있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이 노래들의 주제의식은 구현될 수 있었다.
더보기The songs written in Korean of USSR`s Koryeo Theater are divided into those in dramas and the others sung out of them. Sometimes songs in dramas had gotten popularity from the masses. Among them, songs related to Choonhyang-jeon[Taryeong, Kiseang-jeomgo 1, Cheongsilhongsilurisarang, Kiseang-jeomgo 2, Song of Byeonhakdo, Song of Bangja, Song of Choonhyng and Yidoryeong, Song of Choonhyang/total 8 pieces], songs related to Janghanmong[Janghanmong(2 pieces), Yisooilga(3 pieces)/total 5 pieces], songs related to Shimcheongjeon[Shimcheong`ga(2 pieces)/total 2 pieces], songs related to Tokkijeon[Siaksihwasang, Tokkihwasang/total 2 pieces], songs related to Saengmyeongsoo[Song of wedding feast, Saengmyeongsoo/total 2 pieces], songs related to Olympic[Olympic, Marko/total 2 pieces], songs related to Poongpa [Song of Cheolwoo, Cheolho and Jeongnim/total 2 pieces], songs related to Heungboo and Nolboo[Song of swallow/1 piece], songs related to Ondaljeon [Virgins` flowery songs/1 piece], songs of Yangsanbaek[Song of Choohaengdae/1 piece], songs related to Dongbukseon[Song of homeland/1 piece], songs related Na`euijakpoom[Song of Joseon/1 piece], songs related to Brother and sister grown up without mother[Eommawa`onu`euinorae/1 piece] and the like reach 29 pieces. 24 pieces in them[ChoonHyang-jeon(8), Janghanmong(5), Shimcheongjeon(2), Tokkijeon(2), Heungboo and Nolboo(1), Ondaljeon(1), Yangsanbaek(1)] are the songs sung in the dramas adapted from Korean Classics or New literature. The songs confirmed to be sung on stage irrelevant with dramas are more than 50 pieces. Kareiskys at that time were the other directed diasporas. Ideology-oriented consciousness or diaspora thought expressed through songs and dances were their thematic consciousness correspondent with the contradicting gravitation. The situation of Kareiskys in USSR on the grounds of escaping home, deportation, and settlement in strange land was hopeless, such hopeless consciousness was fixed in their mind. They had to overcome the trauma to survive. Their lost-home trauma erupted as the form of libido was not solved until the subject of recognition found out self-defense mechanism. It was just an action of justification about reality. Accomplishment of their dream to return home is only way to heal the lost-home trauma fixed in their mind. So they had to defence themselves from the hopelessness expressing self-justification about communist ruling system or representing their leaning to the ideology. There is wish to establish self-defense mechanism on the ground that hopeless lost-home trauma transferred to acceptance and praise of communism. Based on it, they could embody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these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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