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조선총독부 日本人 司法官試補 연구 -採用과 出身背景을 중심으로-
저자
전병무 (경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3-255(33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조선총독부 일본인 司法官試補의 자격, 채용기준과 방식, 지원동기 및출신배경을, 조선총독부 법무국에서 편찬한『司法官試補進退書類(1928~1941년)』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처음으로 고찰한 글이다.
조선총독부는 1913년 사법관시보제도를 신설하였다. 사법관시보는 고등관인 주임관 대우를 받으며 1년 6개월의 실무수습을 마치고 실무시험을 거친 후 조선총독부 판검사 즉 사법관으로 임용되었다. 조선총독부는 1913년부터 1944년까지 651명의 사법관시보를 채용하여 사법관의 공급원으로 삼았다. 이 가운데 일본인 사법관시보는 359명이었고, 조선인 사법관시보는 102명이었다. 즉 사법관시보의 신설로조선총독부는 독자적인 사법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조선총독부는 매년 신규 사법관을 임용하였다. 1911年부터 1944年까지 새롭게임용된 일본인 사법관은 약 585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20명이 사법관시보 출신이었다. 또 시기별 신규 사법관의 임용추이를 보면, 1910년대와 1920년대는 일본 국내의 현직 사법관시보 혹은 판검사를 직접 수입하여 임용한 ‘수입형’ 사법관이 많았지만, 1930년대 이후는 1년 6개월의 수습과정을 통해 조선의 사정에 익숙한 사법관시보 즉 ‘재래형’ 사법관의 임용이 대세를 이루었다. 이는 조선총독부의 독자적인사법관 양성 시스템이 이 시기에 정착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양성된 이들이법원 내에 다수 포진함으로써 1930년대 이후 조선총독부 사법부는 ‘在來型’ 사법관이 주도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법관시보의 자격은 1923년까지는 제국대학 법과졸업자와 판검사등용시험 합격자이었고, 1924년부터는 고등시험(고등문관시험, 약칭 고문) 합격자만이 가질 수있었다. 다만 제국대학 법과졸업자 중 1923년도까지의 졸업자에 한해서 그 자격을인정하였다. 사법관시보의 채용은 신원조회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면접은 일본 거주자는 조선총독부 東京出張所에서, 조선 거주자는 조선총독부 법무국에서 실시하였다. 채용 기준은 고문 성적, 출신학교와 성적 등도 고려했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상운동 관련여부였다. 비록 사법관시보에 채용되었더라도 사상운동에 관련된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발령을 취소하였다. 일본인이조선총독부 사법관시보에 지원한 동기는 개인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다양했지만,대체로 경제적 이유, 조선관련자(재조일본인 출신), 사법관 소신 지망 등이 가장 많았다.
일본인 사법관시보의 출신지는 비교적 각 현별로 골고루 분포하였는데, 東京·福岡·佐賀·山口등 도회적 성격이 강하고 교육문화가 진전된 大府縣의 출신자가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조선과 가까운 구주지역과 중국지역의 출신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족적을 통한 사법관시보의 신분구성을 볼 때 평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족은 소수에 불과하였다.
사법관시보의 출신학교는 제국대학 출신자가 121명, 사립대 및 기타 출신자가85명으로 정리되었다. 제국대학 출신자가 많았지만 사립대 출신자도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고문 행정과와 외교과의 경우 동경대 출신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사법과는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사법관시보의 출신학교를 제국대학과 사립대를 합쳐서 보면, 東京大-京都大-日本大-中央大순으로, 전체 일본인 사법과 합격자의 출신대학 분포와 대체로 비슷하였다. 일본인 사법관시보의 평균...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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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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