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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동악묘(東岳廟) 묘회(廟會)의 내용과 문화콘텐츠로서의 의미 = The Meaning of Dongyue in Beijing as Cultural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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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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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30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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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회는 중국의 종교적인 장소 또는 신당 등에서 정기적으로 거행하는 전통적인 제사의식을 말한다. 본고에서 다루는 북경의 동악묘 묘회는 중국 전통문화의 상징으로, 중국 민중의 보편적인 신앙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악묘는 이미 도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넘어 북경 지역의 문화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으며, 거기에서 열리는 묘회라는 어울림을 통해 과거의 역사적, 문화적 기억들을 체험하고, 그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종교적 차원과 문화콘텐츠적 차원의 두 가지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는데, 종교적 차원에서 보면 도교의 종교적 기능이 동악묘를 통해 더욱 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도교는 중국의 자생 종교로서 가장 오랫동안 민중에게 사랑받았는데, 북경동악묘는 도교문화를 민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민중들은 동악묘 묘회를 통해 중국의 전통 종교를 인식해 가고 있으며, 그 의례나 강단(講壇) 등을 통해 전통 종교로서의 도교사상을 이해해 가고 있다.
또 하나 문화콘텐츠로서의 측면을 보면 동악묘 묘회가 북경의 민간 축제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는 사실이다. 북경 동악묘에 나타나는 제사 의례 이외에 전통공연과 놀이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북경시민들의 축제적 욕망을 해소하고 공감시키는 데에 일정하게 기여하리라 여겨진다. 북경 동악묘 묘회는 전통 공연과 놀이를 전승하고 펼치는 민간문화의 보고이자 가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 향후 지속 가능한 민간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의 다양한 전통공연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점의 관점에서 볼 때, 동악묘 묘회의 축제적 성격은 전통에서 현대를 건너는 든든한 문화다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악묘라는 역사원형 공간과 묘회의 의례와 연희라는 문화콘텐츠가 결합하면 현대 중국사회에서 흔치 않는 민중의 축제공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The Dongyue Temple in Beijing, China has been functioning as one of the main Taoism temples of the city. The main god worshipped there is Dongyue, God of Mount Tai. Emperors were believed to have performed rites there to enhance their political power. Dongye Temple, therefore, was considered important by the incumbent government and officials were sent to the temple to perform rites on the birthday of Dongyue, which is March 28th in lunar calendar.
Thanks to the completion of building of the temple, the Dongyue temple fair became a fair all Beijing citizens could enjoy participating in. The fair had been forced to be closed down when New China was established in 1949. After a half century, the temple fair was resumed in 1999 and since then it’s been held annually and its 13th fair was conducted this year. The fair is held during Spring Festival holidays, Chinese New Year, which is from January 1st to 7th in lunar calendar.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Spring Festival holiday coincides with Seollal, Korean New Year.)
After China’s reform and opening up, the Dongyue Temple didn’t live up to its name as a Taoism temple. But when Yun Zhihon and his pupils moved in the temple on January, 14th, 2008, it was reinstated as the official Taoism temple. As a Taoism mecca, Dongyue Temple hosts a lot of Taoism rites as well. Some of the Taoism rites coincide with the temple fair and this is considered as one of the Dongyue temple fair‘s unique characteristics, which adds to the value and meaning of the temple fair led by a certain religious group.
The temple fair of Beijing’s Doingyue Temple, which has been designated as Chines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is being held at a Taoism temple in the capital city, thus well representing the combination of Taoism and traditional folk culture. The study of the Dongyue temple fair and making use out of its specific results would generate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the affiliate studies of festival contents that combine China’s traditional and modern 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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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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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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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 1.2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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