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클라이스트의 노벨레 『미하엘 콜하스』를 바라보는 영화감독들의 시선 = Verfilmungen von Kleists Novelle Michael Kohlhaas - in Bezug auf die Regie-Perspektive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5-233(1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Die vorliegend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den Verfilmungen der Novelle Michael Kohlhaas. Die Novelle von Heinrich von Kleist ist bisher mehrfach verfilmt worden. Als repräsentative Regisseure sind Volker Schlöndorff, Arnaud des Pallières und John Badham zu nennen. Hierbei ist erwähnenswert, dass sie die Novelle jeweils aus ihrem ganz eigenen Gesichtspunkt verfilmt haben.
Die filmische Interpretation durch Volker Schlöndorff löst sich sehr weit von der Kleistschen Novelle. Michael Kohlhaas wird nicht als Rechthaber, sondern als Rebell inszeniert. Schlöndorff schaltet der eigentlichen Filmhandlung eine Art Prolog vor, womit eine Brücke zur Gegenwart geschlagen wird. Arnaud des Pallières verlegt den Stoff in eine archaische Welt, die man weder zeitlich noch räumlich genau identifizieren kann. Aus dem Kurfürst von Sachsen wird eine hübsche Prinzessin. Die Tochter Lisbeth spielt jedoch eine entscheidende Rolle im Handlungsvelauf. Bei des Pallières geht es um die grundlegende Frage nach Gerechtigkeit. Der amerikanische Film <The Jack Bull> wählt einen anderen Zugang als Schlöndorff und des Pallières. John Badham verlegt die Novelle ins späte 19. Jahrhundert nach Wyoming. Hier ist ein erfolgreicher Wechsel ins Westerngenre zu beobachten.
클라이스트의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감독들에 의해서 영화화되었다. 2000년 메츨러 출판사의 ‘문학작품의 영화화’ 사전은 1959년부터 1995년까지 26명의 감독이 『깨어진 항아리』, 『홈부르크 왕자』, 『주어온 아이』, 『미하엘 콜하스』, 『오 후작부인』 등 클라이스트 작품의 영화화를 시도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Klaus M. Schmidt/ Ingrid Schmidt 2001, 106-107). 장르별로는 희곡 『깨어진 항아리』와 노벨레 『미하엘 콜하스』가 가장 많이 영화화되었다. 물론 이는 계속 보완되어야 할, 미완의 통계에 불과하다. 노벨레 『미하엘 콜하스』에 한정해서 보더라도 1969년에 동시에 출시된 폴마르 Wolf Vollmar 감독의 TV방송용 영화 <미하엘 콜하스>와 슐렌도르프 감독의 영화 <미하엘 콜하스 - 반역자>만이 수록되어 있는데, 1981년 포만 Miloš Forman의 <래그타임 Ragtime>과 1999년 배덤 John Badham 감독의 <잭 불 Jack Bull>이 미국 할리우드 수용에 해당하긴 하지만 포함되어야 하고, 비교적 최근작인 2013년 프랑스 감독 팔리에르 Arnaud des Pallières의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이 첨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영화감독들이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를 독특한 시선으로 영화화했다는 점이다. 게어트 Klaus Gerth는 콜하스가 “불평가에서 반신(半神), 자기주장이 항상 옳다고 믿는 사람에서 순교자, 농민의 대변자에서 추상적인 이상주의자, 민중의 자식에서 부르주아지, 법의 성자에서 테러리스트까지”(Gerth 1989, 187; Staiger 2011, 55 재인용) 폭넓게 수용되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이런 다양한 수용의 스펙트럼은 매체적 수용에 해당하는 ‘문학작품의 영화화’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된다. 이는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가 해석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고, 영화감독들이 이를 독특한 방식으로 읽어내려고 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따라서 『미하엘 콜하스』의 영화화에 대한 고찰은 ‘영화감독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원작을 어떻게 해석했는가, 특히 주인공 콜하스를 어떤 캐릭터의 인물로 독특하게 형상화하였는가?’ 하는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하여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영화는 문학과는 다른 수단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전제에서 출발하여 슐렌도르프, 팔리에르, 배덤 감독이 클라이스트의 노벨레 『미하엘 콜하스』를 어떤 시선으로 영화화하였는가를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 글은 가능하면 영화감독들의 독특한 시선을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비교적 원작에 충실한, 1969년 폴마르 감독의 영화 <미하엘 콜하스>는 - 물론 영화미학과 관련해서는 논의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 고찰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방법론적으로는 우선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주요 시퀀스나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거나 미장센을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영화감독들의 독특한 시선을 확인할 것이다.
지금까지 클라이스트의 노벨레 『미하엘 콜하스』에 대해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작품의 영화화에 대한 국내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클라이스트의 다른 작품의 영화화에 대한 국내연구로는 이광복(2000)이 있다. 이 논문은 1975년 산더스 Helma Sanders의 영화 <칠레의 지진>이 소재의 독특함, 긴장감 있는 구조, 주제의 시의성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독문학수업에서 원작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 | 0.2 | 0.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9 | 0.2 | 0.425 | 0.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