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와 아마조네스, 그 사이 = Princess mermaid and Amazons, between them
저자
김미현 (이화여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KDC
800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1-52(2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몸을 마음보다 열등하게 간주했던 근대의 시각ㆍ논리ㆍ이성ㆍ계몽 중심주의에 대한 탈근대적 저항으로 몸의 복원을 강조할 때에도 여성의 몸은 몸 자체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상화되거나 동물적인 본능을 배설하는 곳으로 폄하됨으로써 양극화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의 몸은 훼손된다. 여성들은 없던 다리가 생김으로써 성적인 대상이 된다. 그럴 때 잃어버리는 것은 자신을 찾거나 알릴 수 있는 목소리이다. 또 여성들은 자신의 오른쪽 유방을 잘라냄으로써 모성성을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강화시킨다. 이런 순응의 극단에 인어공주가 있고, 저항의 극단에 아마조네스가 있다. 인어공주는 다리의 ‘첨가’ 지체가 순응이 되는 몸을, 아마조네스는 유방의 ‘훼손’ 자체가 저항이 되는 여성의 몸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어공주의 다리와 아마조네스의 유방 사이에는 탯줄이 잘린 흉터나 상처에 다름 아닌 오이디푸스의 ‘배꼽’이 있게 된다. 여성(어머니)의 몸과의 분리를 통해 생긴 ‘배꼽’을 가지고 있기에 남성들의 몸 또한 온전치 못하다. 이것이 바로 여성 작가가 바라본 여성의 몸(오정희, 「중국인 거리」), 여성작가가 바라본 남성의 몸(전경린, 「남자의 기원」), 남성작가가 바라본 여성의 몸(이윤기, 「진홍글씨」)을 통해 내릴 수 있는 몸의 정치학이다.
더보기Even when the restoration of body is emphasized under the banner of resistance to the modern logocentrism which have regarded the body as inferior to mind, female body is not treated in itself. From one extreme point of view, it is idealized as the solution to all the problems and from the other, it is depreciated as the cathartic place of the instincts like animal. Therefore, female body is often hurt. Women become sexual objective-being by having legs newly. Just then, they are to lose their voice through which they can find and tell themselves. On the other hand, women weaken maternity and strengthen humanity by removing their right breasts. So we can say that princess mermaid shows the obedient extreme and Amazons, the resistant extreme. Princess mermaid has the body which symbolizes an obedience with the "attachment" of legs, and Amazons, the body which represents an resistance with the "hurt" of breast. In addition, between legs and breast exists the oedipal omphalos, the trace of bruise derived from the umbilical cord. Man's body are also incomplete because he has the navel which is brought to forth by the separation from mother's body. It is the politics of body which is inferred from the female body seen by female writer(「Chinese street」 by Oh Jeong-Hee), from the male body stated by female writer(「the origin of man」 by Jeon Kyeong-Rin), and from the female body gazed by male writer(「scarlet letter」 by Lee Yu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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