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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금강삼매경론』의 여래장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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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9-202(2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본여래장사상은 『여래장경』에서 일체 중생이 여래장(tathāgata-garbha)임을, 더불어 『열반경』에서 일체 중생에게 불성(buddha-dhātu, 佛性)이 있음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특히 일체 중생이 여래장인 것에 대해서 『보성론』 제1장 제27게송에서는 법신(dharma-kāya), 진여(tathatā), 종성(gotra)의 세 가지 의미로 분석한다. 지금까지 여래장과 불성은 전변론(轉變論)과 현현론(顯現論)에 의해서 해석하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전변론에 의한 해석은 대표적으로 다카사키 지키토와 옥 로댄쎄랍이 있고, 현현론에 의한 해석은 진제(眞諦)가 한역한 『불성론』과 원효(元曉)가 주석한 『금강삼매경론』이 있다.
여래장(tathāgata-garbha)과 불성(buddha-dhātu, bauddha-gotra)은 현대 학자들에게 전변론에 의한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현현론에 의한 해석은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전변론에 의하면, 여래장과 불성은 일체 중생 안에 가능성 · 원인(dhātu, gotra, hetu)으로서 존재하는 유위법이다. 반면에 현현론에 의하면, 일체 중생(bauddha-gotra)이 섭장(garbha, 攝藏)하고 있는 무구진여 · 불성(buddha-dhātu), 혹은 여래법신 · 불성(buddha-dhātu)은 번뇌장의 유, 무에 따라 은복(garbha, 隱覆)되어 있거나 현현(顯現)하는 무위법이다.
진제가 한역한 『불성론』은 유가행파의 관점에서 여래장을 해석하고, 『금강삼매경론』에서 원효는 『부증불감경』과 『승만경』을 바탕으로 해서 여래장을 해석한다. 구체적으로 『여래장경』의 “sarva-sattvās tathāgata-garbhāḥ”를, 진제는 “일체 중생은 무구진여 · 불성을 섭장하고 있는 붓다에 속한 종성들이다.”라고 해석하고, 원효는 “일체 중생은 여래법신 · 불성을 섭장하고 있으나 번뇌장에 은복되어 있는 붓다에 속한 종성들이다.”라고 해석한다.
이제까지 여래장사상이란 일체 중생에게 여래장(여래가 될 원인) ․ 불성(붓다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하는 사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효의 해석에 의하면, 여래장사상은 일체 중생이 본래 여래 · 붓다임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구체적으로 일체 중생이 섭장하고 있는 계 · 성 · 체(dhātu)가 여래 · 붓다임을, 그러나 아직은 계 · 성 · 체가 번뇌장에 은복되어 있음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이것이 바로 『보성론』 제1장 제27게송에서 설하고 있는 여래장사상이다.
The tathāgata-garbha thought is an idea claiming that all living beings are tathāgata-garbha in Tathāgata-garbha-sūtra, and all living beings have buddha-dhātu in Parinirvāa-sūtra. In particular, the claim that all living beings are tathāgata-garbha is analyzed in the 27th verse in Chapter 1 of the Ratna-gotra-vibhāga in three meanings: dharma-kāya, tathatā, and gotra. So far, there are two trends in interpreting tathāgata-garbha, using the transformation and the manifestation theories. The transformation theory interpretation is represented by Jikido Takasaki and rNgog Blo ldan shes rab, the manifestation theory by Bauddha-gotra-śāstra, translated by Jeanje, and Vajra-samādhi-sūtra-śāstra, commented by Wonhyo.
Among modern scholars, the transformation theory interpretation is mainstream, while the manifestation theory has recently emerged. According to the transformation theory, tathāgatagarbha and buddha-dhātu · bauddha-gotra are the saṃskṛta-dharma, which exists as possibility · hetu to all living beings. On the other hand, according to the manifestation theory, the amala-tathatā ․ buddha-dhātu or tathāgata-dharma-kāya · buddha-dhātu that all living beings contain is the asaṃskṛta-dharma that is covered or appears depending on the presence or the absence of kleśa-kośa.
Jeanje interprets tathāgata-garbha from the perspective of the Yogācāra School, while Wonhyo interprets it based on Anūna-anadhika-sūtra and Śrīmālā-devī-siha-nāda-sūtra. Specifically “sarva-sattvās tathāgata-garbhāḥ” described in Tathāgata-garbha-sūtra is interpreted as “all living beings are bauddha-gotra who contains amala-tathatā ․ buddha-dhātu inside.” by Jeanje, and “all living beings contain tathāgata-dharma-kāya · buddha-dhātu inside, but all living beings are bauddha-gotra who is covered in kleśa-kośa.” by Wonhyo.
Until now, the tathāgata-garbha thought has been known to claim that all living beings has tathāgata-garbha (the cause of becoming tathāgata) and bauddha-gotra (the possibility of becoming buddha). But according to Wonhyo’s view, the tathāgata-garbha thought is the idea that all living beings are naturally tathāgata · buddha. Specifically, the tathāgata-garbha thought suggests that dhātu in all living beings (gotra) is tathāgata · buddha, but that dhātu is still covered in kleśa-kośa. This idea is the tathāgata-garbha thought that the 27th verse in Chapter 1 of the Ratna-gotra-vibhāga is trying to pres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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