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를 통해 본 한산도와 이순신의 건강 = A Study on Hansando and the Physical Condition of Admiral Yi Sun-Sin through the Analysis of Nanjung-I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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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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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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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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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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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난중일기》를 토대로 다음의 두 가지 주제를 살펴보았다.
첫째는 한산도이다. 여기서는 한산도에 조선 수군 전진기지가 설치되는 과정과 한산도에 만들어진 기지 시설 그리고 명나라 수군의 방문 내용을 살펴 보았다. 한산도는 처음에는 전라좌수영의 전진기지였으며, 이순신이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된 이후에는 삼도수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에 원군을 파병한 명나라에서는 1593년 5월에 파견원 양보(楊甫)를 보내어 조선 수군의 전투력을 파악하였으며, 1594년 7월에는 명나라 수군 장수 장홍유(張鴻儒)가 직접 함선 5척을 거느리고 한산도를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 수군의 전투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확인한 명나라는 정유재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수군을 파병하지 않았다.
둘째는 이순신의 건강 문제이다. 이를 위해 이순신의 활쏘기 훈련과 연도별 건강 상태를 살펴보았다. 이순신은 1회 평균 50회의 활을 쏘았다. 몸의 상태가 좋을 때는 100회 더 나아가 150회를 쏘았다는 기록도 있다. 활쏘기는 이순신이 스스로의 건강을 단련시키는 유일한 운동이었다. 또 한편 이순신은 《난중일기》를 쓰기 시작한 1592년부터 전사할 때까지 아프지 않은 달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어떤 달은 한 달 내내 몸이 아팠던 달도 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시기 이순신의 건강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아마도 그는 위장 계통, 소화기 계통이 약했던 것 같다. 그의 병의 증세를 보면, 몸이 아파서 신음을 하고, 소화가 안 되서 밥을 굶기도 하고, 토하기도 하며, 수시로 엄청난 땀을 흘렸다. 이순신은 밖으로는 왜적과 싸워야 했고 안으로는 자신의 건강과도 싸워야 했다. 그가 전쟁의 와중에 건강으로 인해 병사하지 않고, 왜적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한 것은 그야말로 우리 후손에게는 커다란 축복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다.
In this article, the writer examines the two subjects mentioned above based on Nanjung-Ilgi.
The first subject is about Hansando. In this analysis, the author studie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Chosun Navy’s forward operating bases (FOB) in Hansando, the facility of the bases, as well as the details of Ming’s visits to Hansando. It was initially Jeolla-Jwasuyeong’s FOB but later became FOB of the Three Provinces’ naval forces after Admiral Yi Sun-shin was appointed as the naval commander of the Three Provinces. In May 1593, the Ming dynasty, which had sent reinforcements to Chosun, investigated the combat power of Chosun Navy by dispatching Yang-Bo. Then, in July 1594, Jang Hong-Yu, the commander of Ming’s Navy, led five vessels himself and personally visited Hansando. Confirming Chosun Navy’s mighty combat strength through the investigation, Ming did not dispatch troops to Chosun until the outbreak of the Jeongyujaeran.
The second topic focuses on the physical condition of Admiral Yi Sun-Sin. The writer studies Yi’s archery practice and his annual health condition throughout the analysis. In each practice, the Admiral shot an average of 50 arrows. Records exist that he even shot 100 arrows or sometimes 150 arrows when he was feeling well. Archery was the only exercise he did to keep himself in good shape. On the other hand, since 1592, when Admiral Yi started composing Nanjung-Ilgi, to the year he died in action, he frequently suffered from the chronic illness every month. On some months, he was ill everyday. His physical condition during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1597, especially, was at the worst. It is estimated that he had weak stomach and digestive system. The symptoms included moaning from pain, starving due to poor digestion, vomiting and producing large amount of sweat. Yi had to fight invading Japanese warriors on the outside, while also fighting his ailment on the inside. The fact that he died in action in the last battle against Japanese rather than dying from a disease is a great blessing and honour to us descen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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