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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교회화와 민화의 모란화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n Peony Drawings in Buddhist and Folk Paintings in the Late Joseon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한국불교미술사학회(한국미술사연구소)(THE ART HISTORY RESEARCH INSTITUT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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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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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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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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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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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牡丹은 명예의 상징적 의미로 사람들로부터 각광받는 존귀한 꽃으로 여겼으며, 재산이 많이 쌓이고 출세하기를 바라는 인간들의 기원을 담아 조선시대 불교회화와 일반회화에서 다양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모란화 그림은 조선 후기 불화에서 후불도後佛圖, 괘불도掛佛圖, 지장보살도地藏菩薩圖, 시왕도十王圖,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 감로왕도甘露王圖, 신중도神衆圖, 칠성도七星圖, 현왕도現王圖, 나한도羅漢圖, 독성도獨聖圖, 산신도山神圖 등의 여러 도상들과 일반회화에서는 궁중장식화宮中裝飾畵, 수묵화水墨畵, 그리고 민화民畵에서 그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조선 후기에는 귀족층과 서민층을 막론하고 모란화를 감상하고 즐겨 그렸으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두루 갖춘 그림과 문양으로서 아름다운 모란화의 가치를 한층더 높여주고 있다. 조선 후기 불교계는 민중들의 취향에 부응하고 포교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신앙을 흡수함으로써 불교를 더욱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종교로 자리 잡기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 사찰 내·외부에 조성되어 있는 불화와 민화적인 요소를 많이 볼 수 있는 벽화를 직접 친견함으로써 그 신앙심은 더욱 깊어졌을 것이며, 더군다나 사찰 곳곳에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모란화를 바라보면서 민중들이 복을 바라는 마음은 점점 강해졌을 것이다. 모란화 도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불화의 경우 예배용도로 쓰이는 후불도, 괘불도에서는 까다로운 의궤에 의해서 그려지는 궁중장식화의 모란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었고, 민중기원과 기복적인 성격이 강한 신중도, 감로왕도, 산신도, 나한도 같은 경우에는 민화와 보다 친연성이 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종교회화인 불화와 일반회화에 표현된 모란화와 모란문을 비교분석해봄으로써 조선시대 불·보살 법의에 표현된 문양과의 유기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의 보다 명확한 연구를 위해 조성연대가 확실한 불교회화의 모란화 양식이 조선 후기에 성행한 민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 논의되고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더보기Peony has been treated as a noble flower attracting people`s attention with its symbolic meaning of honor, and was expressed in various forms and beautiful colors in Joseon`s Buddhist and common paintings containing people`s wish to gain much property and achieve a rise. In particular, peony drawings well showed its characteristics in various icons like Hubuldo(後佛圖), Gwaebuldo(掛佛圖), Jijangbosaldo(地藏菩薩圖), Siwangdo(十王圖), Samjangbosaldo(三藏菩薩圖), Gamnowangdo(甘露王圖), Sinjungdo(神衆圖), Chilseongdo(七 星圖), Hyeonwangdo(現王圖), Nahando(羅漢圖), Dokseongdo(獨聖圖), Sansindo(山神圖) etc., and in common paintings like court ornamental paintings, Sumie`s, and folk paintings. In this way, the populace as well as the nobility enjoyed appreciating and drawing peony in the late Joseon period, and the values of beautiful peony were enhanced with pictures and patterns equipped with artistry and creativity. The realm of Buddhism in the late Joseon period had a good chance for Buddhism to find its place as more popular and folksy religion by absorbing folk religions that the populace could easily approach in order to meet people`s tastes and find a way out. People`s faith would get deeper when they themselves saw murals containing many elements of Buddhist and folk paintings created in and out of temples, and furthermore, their pray for happiness would got strengthened when they saw beautiful peony drawings everywhere in temples. As a result of the detailed examination of peony icons in this study, we can tell that peony drawings found in Hubuldo and Gwaebuldo, which are used for service among other Buddhist paintings, show similar properties to those found in court ornamental paintings, which were created in accordance with fastidious procedures, and we can see that those found in Buddhist paintings for popular prays and wishes such as Sinjungdo, Gamnowangdo, Sansindo, and Nahando have close kinship to those found in folk paintings. This paper attempted at a systematic approach to the patterns expressed on sacerdotal robes for Buddha and Bodhisattva in the Joseon period by comparing and analyzing peony drawings and patterns expressed in Buddhist paintings, a kind of religious painting, and common paintings. For the sake of a clearer study on this, research on what influence the peony drawing modes found in those Buddhist paintings whose chronologies have been clearly determined had on and given by folk paintings that were in vogue in the late Joseon period should be further carried out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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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6-0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불교미술사학 -> 강좌미술사외국어명 : BULKYOMISULSAHAK -> The Art History Journal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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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1 | 0.2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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