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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수용과 부성경험: <아빠! 어디가?>(MBC)의 대학생 수용자를 중심으로 = Fatherhood Experience and Reception of the Reality TV Program, Daddy! Where Are We Going?: Focusing on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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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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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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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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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7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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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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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육아 리얼리티 TV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시청한 대학생들이 각자의 부성 경험을 투영해 프로그램을 어떻게 수용하는지 살펴본 연구이다. 심층인터뷰에 참여한 20대 남녀 대학생 11명은 이 프로그램을 치유문화의 일부로, 부모노릇을 위한 학습도구로 수용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즉 가부장적 부성 경험을 한 수용자들은 아버지의 미숙한 역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신이 수행할 아버지 역할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형성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었고 육아와 아버지 역할을 학습하는 경향을 보였다. 3포시대의 불안한 20대들은 이 프로그램이 일상의 육아와는 다른 차원이라는 점에서 부성 담론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비판적 관점 보다 위안을 주는 담론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가부장성이 약한 가정의 수용자들은 가족이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였고 가부장성이 강한 가정에서는 가족 시청을 하지 않는(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대학생 수용자들은 모성이 일상에서 상존하고 모성의 절대적 존재가 강조되는 현실에서 따뜻한 부성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는다고 평가 했다. 이들은 가부장성을 무너뜨리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프로그램 속 아버지 노릇을 학습하면서 과거, 아버지와의 경험을 투영하고 현재,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미래의 자신이 이루게 될 반(反)가부장적인 따뜻한 가정에 대한 판타지를 충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응답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과 따뜻한 가정에 대한 불안감과 결핍을 수용하고 틈을 메우고자 했다. 이 같은 부성 담론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를 가족에게 전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 수용이 필요하다.
더보기Daddy! Where Are We Going?, is a popular reality TV program intended to revitalize fatherhood in Korean society. This study examines how eleven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20`s encode this program as its fans, reflecting their own fatherhood experience. As a result of their in-depth interviews, students have their own definitions on the program, which can be interpreted as reflection of their own experience on fatherhood. Most of students identify themselves with one of the peoples in the program. Their fathers are in their 50`s, which means that they were grown under the patriarchal environment. Five students of the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interview have very patriarchal fathers, and they dredged up their memories of oppressive childhood. Even though some of them overcome or heal rupture with their fathers, they still feel some difficulty in communicating with their fathers. However, the students could understand their fathers` love and their patriarchal backgrounds, watching this program Daddy! Where Are We Going?. The students enjoy the program as a guideline for fathering or choosing a spouse, a healing program, or a program to make realize thoughtful and caring minds through the children in the program. The interviewees are at an age characterized by uneasiness. They encode this TV program in terms of healing discourses, rather than as a text about distorted fatherhood. They want to learn from the program some ways in which they can become caring and devoted fathers, and see in the program a narratives of how to be good parents when they are older. For some, the program also help to provide some consolation for the lack and anxiety in their own lives. They do not encode the program as representing the style of fatherhood in terms of familism. This is despite the fact that familism is often seen as a problematic-element of capitalism, as it can be represented as a solver of social inequality and conflict. The interviewees do not understand that familism can be seen as a problem-solver, instead of the State and this kind of TV text can construct familism.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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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4 | 1.04 | 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4 | 1.04 | 1.477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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