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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 東夷傳에 나타난 대민지배방식과 民·下戶의 성격 = The Characteristics of Min(民) and Haho(下戶) and the Local Ruling System Based on the Records of the Dongyi-jeon(東夷傳) in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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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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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the examples of Min(民) and Haho(下戶) seen in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三國志), and considers the reason why Chinese expressed general group of people in Dong-Yi(東夷) society as Haho. Existing research examined the hierarchical nature of the members of society focusing on the socioeconomic nature of the Haho. However, the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Haho in the “Dongyi-jeon(東夷傳)” of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 was not achieved in various angles.
The writer of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recognized Min as an equivalent object of the rule by the emperor who were subject to the law(律). The ancient Chinese dynasties people who belonged to the local ruling system such as family register system with the emperor as the peak did forced labor and paid taxes. Since Qin and Han Dynasties, ruling based on the family register on the basis of law code(律令) was applied as the foundation of state government. Therefore, the writer basically had the perception that the subjects belonging to the above-mentioned governing system were Min. With this background of writing, in the “Dongyi-jeon” the examples of Min which refer to the specific ruling subjects are manly referred to only as those who are under the Kunhyon(郡縣) Ruling System.
On the other hand, except for the use of ‘Min’ which refers to the whole members of the state in the “Dongyi-jeon”, the specific ruling subject of Dongyi society is expressed as ‘Haho’. Haho is seen as a person who takes the command of a particular upper class who does the forced labor and pays taxes to them. At the time of the third century, Dongyi society was unable to organize the king-centered local system and the autonomy of the various forces was strong. Therefore, due to the difference in the way of ruling between the Jungwon and Dongyi society, the term for the subjugated class expressed by the writer of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 was different.
In other words, since the general people were directly ruled by Euprak(邑落) or Bu(府) that exercised autonomous dominance rather than the king-centered ruling organization, it is possible that the writer expressed ruling subject of Dongyi society as Haho to distinguish them from the general 編戶齊民 of the The ancient Chinese dynasties. Haho in the “Dongyi-jeon” was expressed as a subjugated class in terms of the difference in the structure and system of their rule between Dongyi society and Jungwon dynasty.
이 글은 『삼국지』 동이전에 보이는 民과 下戶의 용례를 검토하고, 『삼국지』 찬자가 동이사회 일반 주민집단을 下戶라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기존 연구는 주로 下戶 자체의 사회경제적 성격에 주목하여 사회 구성원의 계층적 성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다만 『삼국지』 찬자의 관찰자적 시각을 고려하여 동이전 하호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도는 부족하였다.
『삼국지』 찬자는 民에 대하여 律의 적용을 받던 황제의 齊一的 통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고대 중국왕조에서 民은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지방지배, 구체적으로는 호적과 같은 시스템에 속하여 역역과 조세를 납부하였다. 일찍이 진한시기부터 율령을 전제로 하는 호적기반의 인민지배가 국가통치의 기본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삼국지』 찬자는 위와 같은 통치 체제에 속하는 대상이 民이라는 인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찬술 배경에서 『삼국지』 동이전의 구체적인 통치 대상을 지칭하는 民 용례가 대부분 군현지배체제에 포섭된 존재에 한하여 지칭되고 있다.
반면에 『삼국지』 동이전에서 국가 구성원 전체를 의미하는 ‘民’의 용례를 제외하면, 동이사회의 구체적인 통치 대상에 대해서는 ‘下戶’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下戶는 특정한 상위계층의 統主를 받으며 이들에게 역역과 조세를 바치는 존재로 나타나고 있다. 3세기 당시 동이사회는 국왕 중심의 지방제도가 정비되지 못하였고, 諸勢力의 자치력이 강한 상태였다. 이와 같은 고대 중국왕조와 동이사회의 지배방식의 차이로 인해 『삼국지』 찬자의 기준에서 표현하는 피지배층의 용어가 달랐을 것으로 파악했다. 즉 『삼국지』 동이전의 下戶는 3세기 동이사회와 고대 중국왕조의 지배구조 및 지배체제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동이사회 통치대상으로 통칭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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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7-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ncient Historical Association -> The Society for Ancient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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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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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69 | 1.69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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