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개인일기의 종류와 기록자 계층 = Types of Personal Diaries in the Joseon Era and Social Stratum of Their Recorders
저자
심경호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1-456(6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일기는 연ㆍ월ㆍ일ㆍ시에 따른 기록이다. 이것에는 자전적 행력 기록과 국왕와 중앙정부, 관아의 공적 기록이 있다. 후자의 공적 일기에는 공문서와 공적 기록을 집성한 관청일기, 시강원 일기처럼 특수한 부서에서 생성된 일기가 있다. 일가는 반드시 산문 기록물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일기’는 산문을 중심으로 사항과 사실을 直書한 것을 말하며, 歌詠을 통해 심회 토로를 위주로 하거나 함축의 미학을 구사한 것은 제외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일기’ 가운데는 타인에 의해서 實記 대신 작성된 行錄의 부류가 있으나, 이것들은 엄밀한 의미의 일기로는 보기 어렵다.
일기 가운데서도 공적 보고와 기록의 목적을 지니지 않는 개인일기는 형식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았다. 저자가 생활한 지역의 명소나 풍속, 만난 사람들과의 교유관계, 官人의 일상에 나타난 여러 정치 상황 등 다양한 내용들이 적혀있어 조선시대의 소소한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개인일기는 현대인이 연상하는 협의의 일기와 부합하지 않는다. 근대 이전의 일기는 주관적이고 개성적인 진술을 위주로 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공적, 사적 행력을 시간순으로 서술하는데 그치고 감상을 배제한 경우가 많다. 또한 남에게 보이거나 출판하려는 의도 없이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족이나 동료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에서 집필하는 경우도 많았다. 개인 일기는 曆書에 적는 일이 많았으며, 陰晴을 기록했다. 일기는 그날그날의 번다한 일을 적어 비망의 자료로 삼은 것을 넘어서, 天道의 운행을 살핀다는 뜻을 가졌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개인일기는 특히 정치적 사건과 관련된 삶의 기록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한편, 사대부 지식층은 향촌 속에서 자신과 가문의 위상을 유지하려고 분투하고 학문적 탐색을 하였으므로 그들이 남긴 일기는 향촌생활의 생생한 모습을 담는 경우가 많았다. 사대부 지식층은 대부분 한문으로 일기를 작성했지만, 간혹 한글로 일기를 적기도 했다.
개인의 일기는 행력만을 간단히 적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작성한 시문, 서찰 등도 모두 등사해 두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해당 저자의 문중에서는 일기에 수록된 시문을 선별하여 문집을 만들기도 했다. 조선시대의 일기는 초고의 형태로 전해지는 경우가 있고, 후손들이 문집을 간행하면서 일기의 전체나 일부를 문집에 정리하여 수록하는 경우가 있다. 본고는 기왕의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일기의 공적 기록과 사적 기록에 대해 개괄하고, 사적 기록인 개인 일기 저술가의 계층성과 지역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개인일기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국내 편력 일기, (2) 이역 長程 일기(조천연행, 심양왕환 기록, 동유기, 표해록, 피로일기), (3) 自敍 일기(축년일기, 단기일기, 상례일기 등), (4) 유배일기, (5) 사건일기, (6) 진중일기, (7) 사환일기(암행일기, 부북일기 포함), (8) 경연관 일기, 시강관 일기와 거가독서일기, (9) 간역일기와 상소일기, (10) 천주교 순교 일기조선시대 개인일기의 저자들은 詞章에 능한 문필가들과 중간 무인층, 일부 사대부여성에 대체로 국한되어 있었다. 따라서 서술의 시각이나 서술 태도, 서술 방법은 계층성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개인일기는 기존의 사료에서 결락된 부분을 보충하거나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일기 ...
Diaries are records by year-month-day-time. They are categorized as a biographical life record and a public record of a king, the central government, and a government office. The later public diaries includes public documents, office records, and special records such as the Sigangwon diary. Diaries do not sorely indicate prose records, however, in the current view, diaries means direct record of subjects and facts, usually in a prose form. Compositions that are focusing on poeticizing emotions and commanding aesthetics of implication would needed to be excluded. Some compositions titled ‘diary’ are biographies by an other person, which are not diaries in a strict definition.
A format of personal diaries with no purpose of public recording and reporting are not standardized. They recorded attractions and customs of the author’s neighborhood, political occasions in everyday life of an official worker, letting readers to understand trivial parts of the Joseon dynasty. However, personal diaries do not fit to the narrow concept of a modern diary. Pre-modern diaries were not bind to subjective and individual statements. Instead, they were usually plain chronological records of public and personal occasion without impression. Also, they were usually meant to display them to colleagues and families, rather written without displaying or publishing. Personal diaries are often written on a calender book, recording weather. Because diaries were not only miscellaneous everyday recordings, but also observations of the way of the heaven. Personal diaries of the Joseon are especially records of a political life. Meanwhile, aristocratic intellectuals struggled to maintain their and their family’s status and sought academic way in the community, thus their diaries shows vivid images of communal life. Mostly, intellectuals wrote their diary in classic Chinese, sometimes in Hangeul.
Personal diaries did not only record events, also copied poems, proses, letters of the day. Therefore, sometimes author’s family later published a collection, selecting such literary works in a diary. Diaries in the Joseon era are left as a manuscripts, or contained in a collection afterwards. This article draw an outline of public and personal records of diaries in the Joseon, analysing hierarchical and regional aspect of the authors of personal diaries, based on formal researches.
Personal diaries can be categorized in following groups. (1)A domestic journey diary (2)An overseas tour diary (a diary of envoy to China, a return record from Shenyang, a diary of eastern envoy to Japan, a record of a drift, a record of a prisoner of war) (3)a biographical diary (a chronological diary, a short-term diary, a diary of funeral rites) (4)a diary by an exile (5)a diary of a distinct event (6)a wartime diary (7)a diary of a government duty (a record of an undercover royal agent, a record of an official in northern regions) (8)a diary of a royal lecture, a diary of a princely lecture, a personal study record (9)a record of traitors, a record of an appeal (10)a Catholic martyrdom diary.
The authors of personal diaries in the Joseon are mostly limited to literary people, middle class military workers, and gentry women. Therefore, a viewpoint, a description attitude, and a description method of diaries were bound to a stratum. However, diaries included valuable materials that can supplement pre-exist historical sources. I hope further overall researches on diaries, concerning a layers of ascertainment, a value as a records, and a characteristic of their style would make a progres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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