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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여성 수난사 이야기의 역사적 층위 = A Historical Level of Women Crucible Hi-Story
저자
권명아 (성공회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177(29쪽)
KCI 피인용횟수
15
제공처
This dissertation examines novels reflecting the experience of the Korean War with a view to defining the historical forms of subjectivity which emerged as a result of the experience of war. As long as the regime of division remains, the Korean War could be said to constitute the existential basis which effects the lives of all Koreans in some way. Yet the Korean War does not hold the same meaning for all people; rather the meaning of the war is intimately related to individual posi- tionalities.
Through the differences in these individual positions towards the war, we can make some suppositions about position and status within the division regime, and about the world and historical views held by peo- ple. As a result literary texts(encloding novel, drama, film, the text for educatuon) should be seen as a treasure trove of finely detailed records of the different positions towards and experiences of the war.
An extremely broad range of Korean literary works fictionalize the war experience,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how the narrative of the Hi- story of (women's) crucible is formed and reproduced, and on what ways narrative either expands or secedes from this pattern. The Hi-story of (women's) crucible represented the Nation in the figure of women’s life, which decade and damaged by Others. For a long time the narrative of this type is the stereotype of the Korean national Hi-story. Through this process Korean people imagined Nation as the figure of the crucible.
이 논문은 여성이 겪는 여러 가지 고초를 민족 수난의 상징적 등가물로 그려내는 서사들을 여성 수난사 이야기라고 규정하고 이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고찰하였다.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민족을 수난자로 형상화하는 수난사 이야기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민족사를 수난사로 표상하는 서사 방식은 근대 초기부터 지속되었다. 수난사 이야기는 위기 담론과 쌍을 이루어 근대 초기부터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재생산되었다. 따라서 수난사 이야기의 역사적 층위를 밝히는 일은 위기 담론이 부상하는 역사적 맥락을 고찰하고 이러한 역사적 상황과 서사 생산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본고는 1910년대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는 수난사 이야기의 역사적 층위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수난사 이야기가 근본적으로 ‘민족’ 내부의 이질적이고 갈등적인 주체 위치를 균질적이고 등질화된 ‘수난자’의 형상으로 통합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수난사 이야기는 몰락과 재생의 서사를 통해 수난자로부터 재생하는 민족이라는 민족에 대한 특정한 상상태와 욕망을 재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민족에 대한 이러한 복합적인 표상 체계를 여성의 신체와 ‘운명’에 투영함으로써 여성을 민족 통합을 위해 동원하는 전형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1910년대의 수난사 이야기는 ‘망국’의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주로 망명 지사들의 ‘민족사’ 기술에서 전형적으로 드러난다. 1930년대의 수난사 이야기는 위기 담론의 팽배와 ‘주체 재건’의 욕망, 대중적 장르의 부상과 ‘조선적인 것’, 특히 민속과 신화에 대한 관심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이 시기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이러한 시대적 맥락과의 관계에서 도출된다.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종족, 민족을 둘러싼 젠더화된 상징 체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특히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타자성에 대한 이해의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해방 이후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국사 교과서와 같은 공식 매체와 문예영화와 같은 ‘공적 매체’를 통해 보다 확산되고 지배적인 양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통해 여성 수난사 이야기는 한국인이 민족을 상상하는 전형적인 서사 방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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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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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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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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