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장애령과 이선희 소설에 나타난 신여성상 비교 연구 -『붉은 장미와 흰 장미』와 『계산서』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Research on the New Female Image Presented in the Novels of Zhang Ailing and Li Shanx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5-104(20쪽)
제공처
중·한 양국에서 가부장제 사회의 여성상을 다룬 문학 분야에서 장애령과 이선희는 비슷한 시대적 배경과 성장과정을 거친 두 여류 작가로 여성상을 반영한 작품을 많이 집필하였다. 장애령은 여성에 대한 묘사에 초점을 맞춰 여성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선희도 여성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그 시대여성의 의식 변화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 논문은 장애령의 작품인 『붉은 장미와 흰 장미』와 이선희의 작품인 『계산서』를 연구 대상으로 소설 주인공 왕쟈오루이 (王嬌蕊)와‘ 나’의 신여성상을 비교·대조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1930~40년대 서양 문화의 충격을 받은 중·한 양국의 신여성상을 부각시키려고 한다.
연구 결과 첫째, 두 여주인공이 모두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자아의식의 각성 및 자유연애와 인권평등을 추구하는 신여성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 한편, 왕쟈오루이는 남편 의존적이며 사회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도시 여성인 ‘나’에 비해 독립적인 성향을 더 강하게 보이는 여성으로 비춰지고 있다. 둘째, 작품에서 드러나는 장애령의 여성관은 자아 정체성을 가지고 주체적이며 독립적인 삶의 태도를 갖춘 여성이며, 이선희는 여성의 자아 정체성은 중요하지만 결혼,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작품을 통해 1930~40년대 봉건 사상에서 벗어나 남녀평등과 독립을 추구하는 중국의 신여성상과 념녀평등과 여성독립을 추구지만 여전히 가부장적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신여성상이 대비되고 있다.
In the literature dealing with female images in the patriarchal society of China and Korea, Zhang Ailing and Li Shanxi, two female writers with a similar period background, wrote many works. Zhang focused on a depiction of women and opened a new horizon of female literature, and Li also devoted herself to a portrayal of female images and vividly recreated Korean women's thoughts at that time. This study took Zhang Ailing's “Red Rose and White Rose” and Li Shanxi's “Calculation Book” to conduct a comparative study on the new female image of China and Korea in the 1930s and 1940s, which were influenced by Western culture.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a protagonist Wang Jiaorui in Zhang's is a new woman who pursues free love, human rights and equality, and self-consciousness while‘ I’ in Li's are dependent on her husband and cannot be separated from social reality. Second, Zhang has a strong self and an independent attitude while Li identifies with her own subjectivity but feels inseparable from her marriage, family and social life. Third, Chinese new females in the 1930s and 1940s tried to get rid of the feudal ideology and pursued equality and independence while Korean new females also pursued equality and independence but still could not remove the patriarch system.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