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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에서 문화교육으로: 영국 신노동당 및 보수·자민당 연합정부 간 문화예술교육 정책변동에 관한 비판적 고찰 = From Creative Learning to Cultural Education: Critical Reflections on the Changes of Arts Education Policy between the New Labour and the Coalition Administrations in England
저자
최보연 (서울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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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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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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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영국 신노동당 집권기와 보수·자민당 연합정부 집권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18여 년간의 정부주도 예술교육 정책지형의 변동을 각 정부가 지향했던 정치담론과의 연계선상에서 조망하고, 정책변화의 함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정책지형의 변동과정을 보다 면밀히 살피기 위한 장치로서 각 집권기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정책프로젝트인 Creative Partnerships와 Music Education Hubs를 사례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연구결과, 영국 예술교육관련 정책지형 변동에 있어 핵심담론이 ‘Creative Learning(창의교육)’에서 ‘Cultural Education(문화교육)’으로 변화했으며, 이러한 정책변동이 단순히 경제적 위기 상황 및 정권교체의 결과라기보다는, 각 정부의 국정철학인 “제3의길(The Third Way)”과 “빅 소사이어티(Big Society)” 이념을 긴밀히 반영하고, 더불어 문화정책영역 및 예술계 내부의 다양한 역학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런 점에서 ‘창의교육’ 및 ‘문화교육’이라는 정책담론은 기존 교육학 및 예술교육과 관련된 학문적 논의를 통해 숙성된 개념이라기보다는, 각 정부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충실히 반영하는 가운데 형성된 구조적 산물이자 ‘정책적 수사(policy rhetoric)’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이들은 각 정부가 추진한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합리화하는 이데올로기적 담론기제로서 기능해왔음을 지적한다. 현 연합정부 집권 하에서 “문화교육”담론 하에 추진되는 일련의 예술교육 정책이 수월성 중심 및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의거한 교양교육이란 측면을 강조하고, 문화예술 및 예술교육과 창조산업 간의 선 순환적 연계성보다는 분리적인 정책인식을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특징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인력양성전략이란 관점에서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정당 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변동하는 예술교육의 불완전한 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예술교육의 다양한 가치와 목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함을 강조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Review of Cultural Economics -> Review of Culture and Economy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 | 0.9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5 | 1.01 | 1.1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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