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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어마허의 인간성 개념 = Schleiermachers Begriff der Mensch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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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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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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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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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75-9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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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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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슐라이어마허의 『종교론』에 나타난 인간성 개념을 분석하는 데 있다. 슐라이어마허에게 ``인간성``은 ``외적 자연``, ``무한자``와 더불어 종교적 직관의 대상으로 간주된다. 이 글은 인간성을 ``개인성``, ``상호주관성``, ``역사성``으로 규정하면서 이를 칸트의 ``인격성`` 개념과 구별한다. 개인성으로서의 인간성은 직관하는 인간의 제1특성이다. 직관은 늘 개별적이며 고유하고 그때마다 구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직관은 개인을 늘 새롭게 형성한다. 개인의 진정한 개인성은 그의 새로운 형성과 변화가능성에 있다. 새롭게 형성된 내면성이 상호작용할 때 인간성은 상호주관성으로 규정된다. 상호작용하는 인간성은 욕망에서 출발하는 개인 간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정신에 토대를 두는 사랑과 만족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타자에 의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내면성의 동경을 통해 성취된 결과이다. 인간성의 새로운 형성은 역사성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형성은 현실적 삶 속에서 성취되기 때문이다. 영웅이나 종교적 거장의 등장은 역사 속에서 일어나며, 이들은 역사 속에서 완전한 인간성을 대변한다. 인간성이 그때마다 새롭게 형성되는 개인성을 강조하는 한, 이는 보편적 인격성과 구별된다. 칸트의 도덕신학은 삶의 가변적 상황 너머에 있는 인격성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진정한 모습은 현실 위에서 보편적 도덕을 요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가운데서 초월적 체험을 통해 그때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데 있다. 슐라이어마허의 인간성 개념의 요체는 현실 가운데서 늘 새로움으로 나타나는 생명이다. 이것은 무한자과 접촉하는 종교적 인간의 본래성이다.
더보기Diese Abhandlung zielt darauf ab, den Begriff der Menschheit in Schleiermachers Uber dier Religion zu analysieren. Bei ihm wird die Menschheit wie die aussere Natur und das Unendliche als der Gegenstand der religiosen Anschauung angesehen. Ich versuche die Menschheit als Individualitat, Intersubjektivitat und Geschichtlichkeit zu bestimmen und dann sie von dem Begriff der Personlichkeit bei Kant zu unterscheiden. Die Menschheit als Individualitat ist die erst Bestimmung des anschauenden Menschen, weil die Anschauung immer einel, eingentumlich und jeweils sich unterscheiden ist. Die religiose Anschauung bildet jeweils das Individuum zum neuen. Die authentische Individualitat des Individuums liegt in seiner neuen Bildung und Veranderlichkeit. Wenn die neu gebildeten Innerlichkeiten aufeinander wirken, wird die Menschheit als Intersubjektivitat bestimmt. Die aufeinander wirkende Menschheit lauft nicht auf dem von der Begierde ausgehenden Kampf zwischen den Individuen hinaus, sondem auf Liebe und Genuss, die auf dem Geist fussen. Dies ist kein Resultat, das von den Anderen unausweichlich zustande kommt, sondem das, das durch die Sehnsucht der Innerlichkeit erreicht wird. Die neue Bildung der Menschheit wird zur Geschichtlichkeit fortgesetzt, da sie im wirklichen Leben verwirklicht wird. Der Held bzw. der religiose Virtuose vertritt die der Vollkommenheit annaherende Menschheit. Diese individuelle Menschheit unterscheidet sich von der allgemeinen Personlichkeit, die etwa die Moraltheologie Kants behauptet. Das wahre Menschenbild liegt nicht darin, von der transzendenten Ebene her dem Menschen die allgemeine Moral zu fordem, sondem darin, in der Wirklichkeit durch die transzendete Beruhung jeweils sich neu gebildet zu werden. Die Pointe des Begriffs der Menschheit bei Schleiermacher liegt im Leben, das in der Wirklichkeit immer neu geschieht. Dies ist die Eigentlichkeit des religiosen Menschen, der mit dem Unendlichen beruh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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