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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기 일본 신문의 손병희와 천도교 기술 = Description about Son Byeong-hi and the Choendogyo in the Japanese Newspapers in the Time of the March First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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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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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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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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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 제일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은 천도교 교주 손병희였다. 또한 각 종교세력의 연합을 도모하고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자금을 원한 것도 손병희가 이끄는 천도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1운동 연구에서 손병희가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낮은 편이며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점에 의문을 품고 3·1운동 당시 손병희와 천도교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었는지, 주로 일본 측 신문자료를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요시노 사쿠조가 요코하마 무역신보에 기고한 손병희 관련 기고문을 주목하고자 한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음에 일본 언론에서 다룬 손병희와 천도교 론은 그야말로 ‘사이비종교’의 범주에 국한시키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점차 천도교의 교리와 그 역사를 주목하기 시작하고 나아가 이용구의 일진회와 천도교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는 가운데 일본 언론은 손병희가 단순히 종교지도자일 뿐 아니라 정치혁명을 달성하려는 정치가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일본 언론은 3·1운동에 나타난 운동의 근대성에 주목했다. 손병희가 원칙으로 삼은 비폭력, 대중성, 일원화 전략은 많은 대중을 질서정연한 시위에 동참하도록 한 원동력이었음을 인식하고 손병희와 천도교를 재평가하는 반면 그만큼 일제 식민통치를 전개하는 데에 천도교가 위협이 되는 세력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요시노 사쿠조는 날카롭게 천도교의 한국근대사에서 위상까지 분석했다. 그는 대한제국이 ‘망국 조선’이었다면 손병희와 천도교는 ‘흥국 조선’의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고 인식했다.
그동안 3·1운동에서 손병희와 천도교세력이 한 역할은 해방 직후에는 주목을 받았지만 손병희의 일제에 타협적인 행보 및 사치 행각 등을 이유로 점차 그 역할과 의미를 축소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 점과 관련하여 요시노 사쿠조의 논점은 3·1운동에서 손병희와 천도교의 역할을 재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시사를 던진다.
In 33 national leaders who signed the Declaration of Korean Independence, the person who gave the name very first was Son Byeong-hi at the March First Movement. In addition, the power that Son Byeong-hi’s Choendogyo ledprinted Declaration of Independence and supported the fund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planned combination of each religion power.
Nevertheless the evaluation about the role that Son Byeong-hi achieved in the March First Movement was low and negative in a past studies. I want to submit a question at such a point. And I want to analyze it through the newspaper ocuments of the Japanese side mainly how recognition for Son Byeong-hi and the power appeared in the period when March First Movement happened.
I want to pay attention articles in the Yokohama Boeki Shinpo by Sakuzo. Yoshino. This document is not introduced in a past study.
The findings are like the next. The tone of the articles about Son Byeong-hi and Choendogyo in Japanese newspapers was going to leave it in a category of “the pseudo-religion” at the early days when March First Movement happened.
However, the Japanese newspapers gradually pay attention in the Choendogyo creed and the history. They compared it how was different from Lee Yong-gu’s Il-jin-hoe, and analyzed it.
They reported it as follows. Not only Son is a religious leader, but also is the politician who is going to achieve political revolution. In addition, the Japanese newspapers paid attention to the modernity that the March First Movement showed.
Son Byeong-hi insisted on nonviolence and popularization and unification. these were the driving forces that let much public participated in demonstration. They accepted this fact.
The Japanese newspapers thereby reevaluated Son Byeong-hi. And they came to be cautious when Choendogyo would become the menace on the colonization rule of Japan.
Sakuzo Yoshino analyzed it keenly to the position of Choendogyo in Korean modern history. He said that if Daehan Empire was perished country, Choendogyo is proof of a country standing up.
This point at issue of Sakuzo Yoshino provide an important suggestion in reevaluating a role of Son Byeong-hi and Choendogyo in the March First Mov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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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2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독립운동사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1.442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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