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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의 형이상학적 사유와 도 닦음 = The Metaphysical Thought and Self-Cultivation in the Tao Te Ching
저자
김권일 (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9-10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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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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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taphysical thought of Lao Tzu, in the Tao Te Ching , like that of Heidegger, contains the author's life experiences, which cannot be evaluated as a barometer of the theory of purity. The metaphysical thought is the same as the steps for returning to the hometown, the tao, after recovering mental health. In other words, recovering mental health is the starting point that helps us go back to the hometown of the spirit, mind. Returning the hometown, in the Tao Te Ching, means human beings go back to the tao from the state, the great tao is forgotten. Substantially, if we have a physical illness, we cannot go back to our hometowns. To return to the hometown, above all, recovering of mental and sprit is a prerequisite condition. People can reach the state, the recovering of mental health and purity, by practicing Self-Cultivation, the reduction of the illness(worldly desires and negative knowledge). The Tao Te Ching says, therefore, when human beings are in emptiness and quiescence, they can accomplish the authenticity. The one recovering one's authenticity intuits tao, or the origin of life covering the universe. Thus to be with or in the tao is to live one's life in accordance. Residing in the tao is to step back to the origin.
더보기「도덕경」 안에 담긴 형이상학적 사유는,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적 사유와 유사하게, 순수 이론적인 척도로써 평가될 수 없는 「도덕경」 저자 자신의 생명 체험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필자는 본고에서 ‘도닦음’이라는 내적초월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함으로써 「도덕경」의 형이상학적 사유를 ‘생명의 학’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도덕경」에 의하면, 인간은 선천적으로 청정무구한 생명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또한 근원을 갈망하는 충동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나, 소지(小知)와 과도한 욕망(多欲)이 우리 마음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도의 현현(顯現)을 망각하게 된다. 「도덕경」 저자는 이러한 ‘도에 대한 망각’을, 자신의 시대가 당면한 시대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도덕경」의 형이상학적 사유는, 고향상실의 시대 안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고향을 찾아 귀향(歸鄕)에로 나서는 발걸음과 같다.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로 하여금 마음(또는 영혼)의 고향 길로 들어서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도덕경」에서 귀향(歸鄕)은, 도(道)에 대한 망각(忘却)에서 벗어나 도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귀향의 길로 나서기 위해서는 건강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육체적으로 볼 때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가고 싶은 고향 길에로 걸어 나설 수 없다. 마음의 건강과 영혼의 순수한 생명력의 회복은, 마음을 꽉 매어두고 병들게 하는 소지(小知)와 과도한 욕망(多欲)을 덜어내고 없애는 ‘도닦음(爲道)’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얻게 되는 허정(虛靜)의 마음 안에서만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도덕경」은 허정(虛靜)의 마음을 얻게 될 때, 비로소 본래성의 개현(開顯)-청정무구한 생명력의 회복과 근원에 대한 갈망의 생기(生起)-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허정(虛靜)의 마음 안에서 본래성을 회복한 사람은, 우주 전체를 휘감고 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인 도를 직관할 수 있게 되고, 도를 귀의처(歸依處)로 삼아 도의 맥동에 순응하는 삶을 살수 있게 된다. 도의 맥동에 순응하는 구체적인 삶의 표현이 바로 무위(無爲)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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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Catholic The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CATHOLIC THEOLOGICAL ASSOCIATION OF KOREA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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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1 | 0.1 | 0.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09 | 0.07 | 0.59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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