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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穌齋) 노수신(盧守愼)의 시문에 나타난 기(奇)의 미감에 대하여 = A Study on the Aesthetic Sense of Strangeness(奇) in the Poetry and Prose of Sojae Noh S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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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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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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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ae Noh Su-shin was a Neo-Confucian scholar that was active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jo and outstanding poet always praised as a master by the literary figures of Joseon.
His poetry and prose works frequently feature strange forms and difficult vocabulary. In Joseon, debaters assessed the literature of such materials to have the aesthetic sense of strangeness(奇), which is as a critical term used usually to evaluate unusual, unfamiliar, and difficult literary works distant from familiar norms and traditions. Sojae's poetry and prose works were considered to have a strange aesthetic sense, which is deeply related to his different ideas and political orientations from the common scholars of Zhu Xi studies in those days and also his reform of conventional words and forms used by the old literary figures to reveal his unique ideas and political orientations.
Sojae was a literary person under the influence of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Like his counterparts influenced by them, he also put an emphasis on expressing his emotions and thoughts candidly. He also tried to create his original and characteristic literature, refusing to copy the classical works or get entangled in the old custom and form.
He rejected uniform literature to copy the classics and displayed proudly his unique ideas with his new forms and vocabulary in line with the orientation of literary figures that accepted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소재(穌齋) 노수신(盧守愼)은 선조 대에 활동한 성리학자이자 걸출한 시인이다.
이 논문은 소재의 시문이 드러내는 독특한 형식과 미감을 그의 사상과 관련하여 고찰한 것이다. 소재의 시문에는 기이한 형식과 난해한 어휘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조선의 논자들은 이러한 소재의 시문을 기(奇)의 미감을 지닌 것으로 평하였다. 비평용어로서 기(奇)는 익숙한 규범이나 정통에서 벗어나 특이하고 새롭고 낯설고 난해한 문학을 품평할 때 주로 쓰였다. 소재의 시문이 기이한 미감을 지니게 된 것은 소재가 당대 일반적인 지식인들과는 사상이나 정신지향이 달랐고 이 독특한 사상과정신지향을 드러내기 위해 기존의 문인들이 사용하던 어휘와 형식을 혁신했던 것과깊이 관련되어 있다.
소재는 양명학의 영향을 받은 문인이다. 양명학의 영향을 받은 문인들은 자신의감정과 생각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중시하였다. 또 고전을 모방하거나 법도와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거부하고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문학을 창출하고자하였다. 이러한 문학 경향은 전후칠자(前後七子)의 복고 문학에 반대했던 공안파의문학론에 잘 드러나 있다. 소재는 우리나라에서 전후칠자나 공안파의 문학이 유행하기 이전에 활동한 문인이다. 겉으로 보기에, 소재의 난해한 시문들은 손이 가는 대로 평이하게 써 내려간 한 공안파의 시문과는 다르고 오히려 언어의 조탁에 치중한전후칠자의 시문과 유사해 보인다. 그러나 소재가 전범(典範)을 모방하는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문학을 거부하고 새로운 형식과 어휘를 창출하여 자신의 독특한 사상을 당당하게 드러내었던 면은 양명학을 받아들인 문인들의 지향과 일치한다고 할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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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9 | 1.162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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