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의 소비형태와 방안
저자
윤석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전공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KDC
525.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1-254(14쪽)
중단사유
※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논문은 원문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국민소득이 향상되고 각종 공해와 환경오염이 심화되에 따라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증대하고 있다. 더욱이 1990년대 중반 이후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가 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자(조직)와 소비자(조직)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시장외유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의 수요와 관심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상품차별화, 판매애로등 유통상의 문제로 인하여 소비확대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통하여 환경농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전제하에 소비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형태를 조사연구하고 소비확대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차별화 상품인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형태와 소비확대를 위한 중요한 몇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에 대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조의 정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 친환경농산물이 직거래에 의한 소규모 유통일 때는 생산자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입수할 수 있었지만 일반 소매점포의 유통으로 확대되면서 시중에 "환경, 유기, 무공해"등 친환경농산물임을 표방하는 각종 용어사전의 범람으로 인해 소비자의 불신은 가중되어 왔다. 그러므로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차별화에 대한 대가로 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외관상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품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국가가 공인된 "품질인증 및 표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자가 공인된 "품질인증"의 재배기준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는 경우는 83.2%에 이르지만 소비자는 품질인증 표시제도에 대해 불과 24.3%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결국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 대부분이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며 제도강화를 동시에 병행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생산자와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사실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생산자의 79%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 환경농업을 시작했으며, 소비자의 78%가 노약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확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품질관리를 체계적이며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의 제도적 요인이나 수집·분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비효율 제거로 판매가격 인하 등의 경제적 요인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제도 및 시장조건에 따라 변하는 경제주체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것이다.
넷째, 이와 같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는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 한 주체만의 힘으로는 곤란하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생산자, 안전 농산물을 바라는 소비자,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유통업체(조직) 그리고 정부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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