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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역마」와 심종문 「변성」의 비교 연구 : 운명관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between Kim Dong-ri’s “Yeokma” and Shim Jong-moon’s “Beun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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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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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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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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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3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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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경험하는 생로병사, 행운이나 불행 등의 모든 일이고 운명관은 사람이 운명에 대한 사고방식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운명관을 중심으로 한국 작가 김동리의 「역마」와 중국 현대 작가 선충원의 「변성」 두 작품에 나타난 운명관의 표현 향상을 고찰하였다. 운면관에 관한 중국 학자의 이론 성과를 먼저 정리해 봄으로써 본고의 이론 틀로 삼고 있다. 첫째,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라는 측면에서 두 작품은 모두 ‘천명론(天命論)’에 해당한다. 즉,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는 스스로가 아니라 종교나 천지신명 등 타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둘째, ‘운명의 최종 형태’라는 측면에서 「역마」의 주인공 성기는 떠도는 길을 떠나게 되었고, 「변성」의 주인공 취취는 생이별 끝에 애인을 기다리는 방식을 택했다. 셋째, ‘운명을 대응하는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성기는 비참한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조명론(造命論)’의 방법을 택했고 취취는 운명에 복종한다는 전제로 기다리면서 노력을 하는 ‘사명론(俟命論)’을 택하였다. 이러한 운명관은 작가가 겪었던 사회문화적 배경과 개인의 경력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김동리의 고향인 경주와 선충원의 고향인 후난(湖南) 샹시(湘西)는 모두 무속 문화권에 속해 있고 이러한 특징이 작품 속 ‘천명론’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두 작가가 겪었던 질병과 사망에 관한 사건도 각각 작품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
더보기Destiny is everything a person experiences from birth to death, such as life and death, luck or misfortune. In this paper, focusing on the view of fate, the improvement of the expression of the view of fate shown in two works, “Yeokma” by Korean author Dong-ri Kim and “Beunseong” by Seon Choong-won, a contemporary Chinese writer, is considered. The theoretical achievements of Chinese scholars on Unmyeongwan are first summarized and used as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paper. First, in terms of ‘a factor that determines fate’, both works correspond to ‘theory of heavenly fate’. In other words, it is seen that the subject that determines the fate is not the self, but the inertia such as religion or heaven and earth. Second, in terms of ‘the final form of fate’, Seonggi, the protagonist of 「Road Horse」, left for a wandering path, and Chwichwi, the protagonist of 「Measurement」, chose the method of waiting for a lover after parting. Third, in terms of ‘a way of coping with fate’, Sung Ki chose the method of ‘light theory’, which actively responds to the miserable reality, and ‘mission theory’, which makes efforts while waiting on the premise that chwichi obeys fate. (俟命論)’ was chosen. This view of fate is closely related to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and personal career experienced by the artist. Gyeongju, the hometown of Dong-ri Kim, and Xiangxi, Hunan, the hometown of Seonchungwon, both belong to the shamanic cultural sphere, and these characteristics form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of ‘Theory of Heaven’ in the work. In addition, the events related to illness and death suffered by the two artists also had a certain influence on their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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