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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물음 헤겔을 통하여 알랭 드 보통 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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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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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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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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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알랭 드 보통의 연애론을 헤겔의 사고 발전론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것이다. 드 보통은 『사랑의 에세이』와 『낭만적 운동』이라는 현상학적 연애 소설을 썼다. 헤겔은 『정신 현상학』에서 인간 사고의 발전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기술한다. 나는 그 책에서 ‘의식에서 자기의식’으로 나아가는 전환을 드 보통의 소설에 적용할 것이다. 드 보통의 소설에서 주인공들은 사랑의 두 단계를 경험한다. 첫째 단계는 ’자연적 태도의 사랑’이며, 두 번째 단계는 ’자기 정립적 태도의 사랑'이다. 연애는 자연적 태도의 사랑에서 자기 정립적 태도의 사랑으로 움직인다. 자연적 태도의 사랑은 헤겔의 관점에서 보자면 의식 단계에 머물고 있다 자기 정립적 태도의 사랑은 『정신 현상학』에서 자기 의식 단계에 해당한다. 드 보통은 사랑의 발전에서 자기 정립 단계 이상을 제시하지 않았다.
더보기This essay is to reconstruct Alain de Botton's theory of love through Hegel’s philosophy. De Botton describes the movement of love in his novels, Essays in love and Romantic Movement, and Hegel does that of knowing in Phenenomenology of Spirit. In the light of the development of consciousness to self-consciousness in the Phenomenology, I find two stages of love in de Botton’s novels. The one is love of the natural attitude, and the other is love of the self-positing attitude.
The love of the natural attitude is object-centric love where the subject loves an object because the object has certain properties. Here the love-dominating element is the object's properties. So that love would be called property-based love. The natural attitude’s love can be compared with the consciousness in the Phenomenology, which believes the absolute divis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The love of the self-positing attitude is subject-centric love where the subject loves an object because the subject loves the subject’s loving the object. That love is not property-based love because the object’s propertIes are not the love-dominating element. The self-positing attitude’s love can be compared with the self-consciousness in the Phenomenology, which believes that the relation of the subject to the object is grounded in self-relation.
The love of the self-positing attitude is an egoistic love because the motives of the love is the pursuit of self-certainty. Although there are sacrifice and regard for the object in that love, it has its own limit. The subject’s self-sacrificing devotion to the object would last as long as the projection of being on the subject's part can match the subject’s loving the object. The mutual recognition in the self-positing attitude is time-bounded.
The love of the spiritual attitude is beyond the love of the self-posting attitude, overcoming the limits of that love. Alain de Botton does not deal with the spiritual attitude's love. Could the constant mutual recognition in love be possible if the subject and the object establish universally binding institutions the the spirit in the Phenomenology? The question would be my next projec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8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Research Institut for Humanities -> Humanities Research Institute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8 | 0.58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8 | 0.86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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