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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 : 문학에서 문화콘텐츠로 = Narrative and storytelling : from literature to culture conten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29-262(34쪽)
KCI 피인용횟수
107
제공처
현재 문학은 “문화적 소여로부터 새로운 것이 쟁취되는 포스트모더니티”를 향해 가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문학은 ‘내러티브’ 중심의 자족적 논리의 틀을 벗어나, 대중소비문화의 산물인 문화콘텐츠의 형식 기반을 이루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여적으로 ‘문학적’ 담론들을 실험하고 있다. 변화하는 문화적 소여 속에 내재하는 패러다임을 문학원리화하면서 고유의 문학성 한편으로 대안적 가치를 지향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예술 문화의 흐름이 문학 중심에서 문화콘텐츠로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의 문학적 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학에서 문화콘텐츠로의 흐름이, 다시 말해 내러티브에서 스토리텔링으로의 흐름이 곧 문화적 향상 내지 이야기(하기) 예술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일까?
자기 완결적인 내러티브와 달리, 수용자의 참여적 창조가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형식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의 양산은 대중의 능동적 향유를 수평적으로 확장시키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문화콘텐츠의 질적 혹은 미적 하향평준화를 낳게 된다. 따라서 완성도 높은 문화콘텐츠 창출 체계가 구조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당위적 과제는 생산과 수용의 층위에서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생산의 층위에서는 보편성을 담보하는 원천소스의 지속적인 개발 및 이를 카타르시스의 지반을 갖춘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수용의 층위에서는 그러한 완성도 높은 문화콘텐츠를 향유하고 나아가 요구할 수 있는 대중들의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리터러시의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아직 고유의 논리가 불분명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리터러시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담론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고대 이래 문학의 혹은 이야기(하기) 예술의 전형으로서 스토리텔링과 상보적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는 내러티브 이론을 논의의 기반으로 하여, 향후의 보다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 그리고 스토리텔링 리터러시의 담론적 토대가 될 기본 개념 및 내용과 형식상의 문제, 이울러 원리적인 틀의 모델화에 이르는 기본적이고도 다각적인 논의를 지향하였다.
Contemporary literature is proceeding towards "the post-modernity in which something new is achieved from a cultural datum." In the 21st century, ‘literature’ attempts to break out of the frame of narrative-oriented self-satisfactory logic and tries out ‘literary’ discourses through storytelling which provides a formal basis of culture contents, a product of mass consumption culture. This is to seek alternative values in addition to its own literariness, by creating literary principles with the paradigm inherent in the changing cultural datum. This is virtually a literary confession of the fact that the flow of artistic culture is switching from literature itself to culture contents.
However, does the flow from literature to culture contents, or the flow from narrative to storytelling, mean a cultural improvement or a progress in the art of storytelling?
Unlike self-fulfilling narrative mass-producing culture contents based on the art of storytelling which allows the audience to participate in creative processes may result in a qualitative or aesthetic degradation of culture contents, though it horizontally extends the opportunity for the public to enjoy them actively. Therefore, there should be a structural support for a system of creating high-quality culture contents, and it can be said that such an inevitable challenge has to be considered in both the dimensions of production and consumption. In terms of production, one should be able to develop primary sources on a continued basis to ensure universality and link them to high-quality storytelling which provides a safe place of catharsis. In terms of consumption, people need to improve their literacy in culture contents storytelling so that they can enjoy and further request higher-quality culture contents.
As a basic study for presenting a systematic discourse on the issues of 'culture contents storytelling' and 'culture contents storytelling literacy' whose logics are not still clear, this paper provides a multilateral discussion based on the narrative theory that has been inevitably in a complimentary relationship with storytelling as the archetype of literature or story(-telling) art since ancient times. The discussion covers basic concepts to serve as a discourse basis of more in-depth storytelling and storytelling literacy in the future and their problems with substance and form, as well as the model ing of a fundamental fram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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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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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 1.2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7 | 2.03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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