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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소설’ 「박쥐우산」의 작자 문제 = The Problems about the Author of ‘Jeongtam Soseol’ Bakjwi 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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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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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1-28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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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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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창기 『조선일보』에 연재된 무서명 소설 「박쥐우산」이 이해조의 작품임을 입증하고, ‘정탐소설’을 개척한 이해조의 업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밝혀진 이해조의 『조선일보』 소설 연재 사실은 이 논문의 중요한 전제가 되었다.
1920년 3월 5일 창간된 『조선일보』는 명망 있는 소설가 이해조를 편집 주임으로 초빙하여, 소설 연재를 통한 판매부수의 확장을 기획하였다. 이에 따라 이해조는 1920년 9월 5일 2차 정간시점까지 『조선일보』에서 소설란을 전담하였으며, 「춘몽」과 「박쥐우산」을 차례로 연재하였다. 이미 이해조 작품으로 밝혀진 「춘몽」과 마찬가지로 「박쥐우산」은 예전 이해조 신소설의 대화지문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이 처음 사용하였던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박쥐우산」은 예전 자신이 번역하였던 『누구의 죄』의 모티브를 그대로 차용하여, 이를 한국적인 스타일로 재번안한 작품이다.
1908년 「쌍옥적」 연재 시에 처음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사용한 이해조는 10여년이 지난 뒤에 다시 한 번 ‘정탐소설’이라는 표제를 「박쥐우산」에서 활용하였다. 이는 이해조의 ‘정탐소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린 ‘신소설’ 대신 새로운 문학적 활로를 개척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1921년에는 『누구의 죄』 재판이 출간되었는데, 파격적인 표지의 디자인과 함께 ‘정탐소설’이라는 표제가 새롭게 사용되었다. ‘정탐소설’이라는 용어는 이후 ‘탐정소설’이라는 용어에 의해 대체되었지만, ‘정탐소설’에 대한 이해조의 관심과 노력은 한국 추리소설의 형성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e the anonymous novel ‘Bakjwi Usan (Bat Umbrella),’ which was published in early Chosun Ilbo, is Lee Haejo’s work, and examine his achievements, who pioneered ‘Jeongtam Soseol (detective story).’ The recently explicated fact that Lee published serial novels in Chosun Ilbo is an important premise of this paper.
Founded on March 5th in 1920, Chosun Ilbo invited the novelist Lee Haejo as Chief Editor to attempt at extending circulation in terms of serial novels. Consequently, Lee was exclusively in charge of the novel section of Chosun Ilbo from September 5th in 1920 to its second suspension, and published ‘Chunmong (Spring Dream)’ and ‘Bakjwi Usan’ consecutively. Like ‘Chunmong,’ which has been found out as his work, ‘Bakjwi Usan’ used his previous notations for dialogue directions as in his Sin Soseol’s (new novels) without any change, and the heading ‘Jeongtam Soseol,’ which had been first used by him. Also, as for ‘Bakjwi Usan,’ he drew the motive of ‘Nugu-uy Joe (Whose Sin; L’Affaire Lerouge),’ which had been translated by him before, without change, and re-adapted it in a Korean style.
Having used the heading of ‘Jeongtam Soseol’ when he had first published the serial ‘Ssang-Ok-Jeok (Twin Jade Pipes)’ in 1908, he made use of it again 10 years later. This reflected not only his interest in ‘Jeongtam Soseol’but also his will to find out a new literary way instead of Sin Soseol, which had already lost competitiveness. In 1921, the second edition of Nugu-ui Joe was published due to this, and the heading ‘Jeongtam Soseol’was newly used along with an unconventional cover design. The term ‘Jeongtam Soseol’ was replaced by ‘Tamjeong Soseol’later, but Lee Haejo’s interest in and efforts for ‘Jeontam Soseol’had crucial influence on the establishment of Korean detective stori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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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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