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아시아 고대사회 닭의 확산과 그 함의: 계림의 흰 닭과 ‘꿩 대신 닭’ 사이의 간극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102(2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닭은 사육종 동물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순화된 종으로 중국 및 인도 대륙에서 처음 순화된 이후 전 세계 각지로 확산되었다. 그런데 확산의 속도가 지역마다 균일하지 않고, 인접한 지역에서 사육종화된 닭을 기르더라도 주변 지역으로 곧바로 확산되지 않는 등 다른 사육종 동물의 확산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사육종 동물을 도입하여 기르는 것은 도입되는 지역의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여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며, 도입된 초기에는 희소성을 가져 위세품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기도 한다. 한반도에서 닭은 특히 신라 건국세력을 상징하는 동물로 등장하는데, 이는 도입 초기 가지게 된 희소성에 상징성을 더해 정치적으로 활용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그 이전 시기부터 꿩을 식재료이자 희생의례의 제물로서 활발히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육종 닭이 즉각적으로 이를 대체하지 못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야생 동물로서 꿩이 가진 단점을 사육종 닭이 보완하게 되면서 서서히 꿩을 대체해 간 것으로 이해하였다.
더보기The domestication of chickens occurred relatively recently in the Chinese continent and the Indian sub-continent and has spread to all parts of the world. However, the rate of spread was not uniform in each region, and domesticated chickens did not easily spread to surrounding areas,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the case of other domesticated species. Introducing and raising domesticated animals must meet all the environmental, economic, and social conditions of the region into which that animal is being introduced. Once introduced, these animals tend to become regarded as prestige products due to their scarcity. In Korea and Japan,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chickens took place very slowly despite these regions being located very close to the Chinese continent, one of the central areas of chicken domest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chickens appear to have symbolized the founding power base of Silla, providing political capital due to its scarcity in the early days of its introduction. However, since wild pheasants were actively used for food and sacrificial offerings on the Korean Peninsula, domesticated chickens did not immediately replace them. It was only gradually over time that domesticated chickens replaced the wild pheasant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