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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후반 김유영의 삶과 영화계 활동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Kim Yu-yeong’s Life and Film Activities in the Mid and Late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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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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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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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3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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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유영이 감옥에서 출소한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여, 그의 삶 전반을 재구성함과 동시에 영화계에서의 활동 사항을 정리⋅분석하였다. 전향 서약을 한 뒤 김유영은 이전처럼 적극적인 태도로 사회 운동에 가담하지는 않았다. 대신 보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조선 영화계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먼저 창작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해 보자면, 김유영은 출소 직후 ‘읽는 영화’ 형식인 단편 시나리오 「백란기」를 집필하였다. 해당 시나리오를 통해 당시 김유영의 삶의 모습과 고뇌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후 김유영은 ≪동아일보≫ 영화소설 공모전 심사에 참여하여 최금동의 「환무곡」을 당선시킨다. 「환무곡」은 이후 <애련송>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다. 김유영은 자신의 첫 토키 영화였던 <애련송>에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그러나 대중과 평단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던 김유영은 시나리오 「처녀호」를 기반으로 한 <수선화>를 연출하기 시작한다. 그는 신장염이 악화되어 가는 와중에도 영화의 완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결국 영화의 개봉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만다. 창작 외적인 측면에서, 김유영은 신문⋅잡지에 다양한 종류의 글을 투고하였으며 특히 ≪영화보≫와 같은 잡지 발간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후 김유영은 ≪조선일보≫ 제1회 영화제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는 곧 시나리오 난에 허덕이던 조선 영화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었으며, 지나온 조선 영화의 역사를 체계화하고 정리하는 것에도 목적이 있었다.
더보기This article reorganized Kim Yu-yeong’s life in the mid and late 1930s and analyzed his activities in the film industry. Kim Yu-yeong did not participate in the social movement in an active manner as before after making a pledge to convert. Instead, he continued his activities for the Chosun film industry on a more realistic level. First of all, Kim Yu-yeong wrote the short scenario “Baekrangi(Baekran’s Diary),” a “reading film” format, shortly after he was released from prison. After that, Kim Yu-yeong participated in the screening of the Dong-A Ilbo film novel contest and elected Choi Geum-dong’s “Hwanmugok(Fantasia).” “Hwanmugok” is made into a film under the title of <Aelyeonsong(Song of Compassion)>. Kim Yu-yeong put a lot of effort into his first talkie film, <Aelyeonsong>. However, the public and the critics did not respond very well. As a result, Kim Yu-yeong, who suffered from depression, begins to produce <Su-seon-hwa(Narcissus)> based on the scenario “cheonyeoho(Lake of Maiden).” He made strenuous efforts to complete the film even as his nephritis worsened. But eventually, he dies without seeing the release of the film. On the other hand, Kim Yu-yeong contributed various types of articles to newspapers and magazines, especially paying great attention to the publication of magazines such as “Yeonghwabo(Film News).” Since then, Kim Yu-yeong has served as a member of the 1st Film Festival of the Chosun Ilbo. This was to contribute to the revitalization of the Chosun film industry, which was struggling with scenarios, and to systematize and organize the history of Chosu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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