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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1990년대 초 문예지의 ‘통일’ 담론과 북한문학 전유방식 비판 : 북한 문예지 『조선문학』과의 매체사적 대화 = Criticism of the Mode of Exclusive Discourses over Unification & The Introduction of North Korean Literary Works in Literary Magazines during Early 1990’s : Media History-related Conversation with Joseon Literature, a Literary Magazine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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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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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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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ritically analyzed the “unification” discourse and the introduction of North Korean literary works published in literary magazines in the early 1990’s. In this study, we put together the unification discourses and methods for introduction of North Korean literatures unveiled in quarterly magazines such as Creation and Critic(『창작과비평』), Silcheon Literature(『실천문학』), Green Bean Flower(『녹두꽃』) & Nodutdol(『노둣돌』) published in 1988∼1993.
Moreover, comparative analyses were conducted on how the Joseon Literature(『조선문학』), a North Korean literary magazine, introduced the discourses and South Korean literature in its own way in relation to the unification discourse during the same perio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iterary works of the counterparty countries were introduced intensively only in that period as part of unification throughout the 7-decade long division of the country. It was found that many efforts were made at the same time for unification, such as exchange of authors and joint creativion of literary works to be published in literary magazines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 the same period. That is considered significant from cultural and political aspects for unification of literature. However, it may also be the evidence showing that the literature or literary magazines were used for hegemony struggle by the litterateurs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for unification on their own terms in the process of aesthetic autonomy related to unification discourses. In conclusion, the enthusiasm was dissipated and discourses of unification almost disappeared due to disillusionment with Marxism introduced in the South Korean literature field and adverse effect of Juche ideology and personal worship which were revealed by the movement to understand the North Korea correctly.
이 글에서는 1990년대 초 문예지에 실린 ‘통일’ 담론과 북한문학 전유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1988∼93년에 간행된 『창작과비평』, 『실천문학』, 『녹두꽃』, 『노둣돌』 등의 문에 계간지에 게재된 통일 담론과 북한문학 소개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동시기에 같은 ‘통일’ 담론을 두고 북한 문예지 『조선문학』은 어떻게 자기 방식으로 통일 담론과 ‘남조선문학’을 전유했는지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분단 70년 동안 유독 이 시기에만 상대 문학작품을 통일의 일환으로 집중 소개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기 남북한 문예지에 남북 작가 교류와 공동 창작 등 통일을 위한 수많은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남북 문학의 통일을 위한 문화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북한 문인들이 ‘통일’ 담론의 미적 전유과정에서 자기중심으로 통일하려고 헤게모니 쟁투를 벌이는 데 문학 또는 문예지를 활용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남한 문학장에 지각 소개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환멸과 ‘북한 바로 알기 운동’으로 확인된 주체사상 체제와 개인숭배 수령론에 대한 염증으로 말미암아 통일 열기는 급격하게 식었고 통일 담론이 거의 소멸하였다고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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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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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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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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