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 지난 10여 년간 삼성 사태에 관한 보수언론의 사설 분석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0-151(5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한국 언론이 ‘삼성’이라는 최대 자본권력을 어떻게 다루었는가를 검토한다. 언론의 정당성과 권위가 사회적 권력에 대한 거리두기에서 비롯된다는 원리에서 문제의식을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지난 10여 년간 삼성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었던 네 가지 굵직한 사태, ‘삼성 비자금 사태’과 ‘삼성 태안 기름유출 사태’, ‘삼성 백혈병 사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삼성사건’ 등에 관한 논평들을 검토해 보았다. 비판적 담론 분석법을 활용했으며 그 구체적 분석은 ① 이야기 구조, ② 표현 요소, ③ 함축된 가치 등에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해당 언론들은 삼성을 보호하고 두둔하는 방식은 노골적인 것이 아니라 은근한 형태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법치주의’, ‘환경문제’, 그리고 ‘약자의 생존권’, ‘국가권력’, ‘노동자 건강’ 등을 강조하며 일반 상식에 부합하는 가치들을 내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가치들이 삼성의 입장과 충돌할 때에는 타협 가능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특히 삼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에는 경제 문제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경제주의(economism)’와 삼성의 위기를 모호하고도 추상적인 국가 전체의 위기로 의미화하는 ‘민족주의(nationalism)’를 담론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how Korean mainstream media have dealt with the largest capital power, ‘Samsung.’ The problematic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the journalism principle that legitimacy and authority of journalist come from distancing from the social power. This study focuses on the editorial articles about the major Samsung-related incidents, including the ‘Samsung Slush Fund Incident’ (2007∼2008) and ‘Samsung Taean Oil Spill Incident,’ the ‘Samsung Leukemia Incident’ (2007∼2018), and ‘Samsung’s intervention in the Park and Choi Gate’ (2016∼2017), produced by the leading conservative media outlets of Korea, Chosun Ilbo, JoongAng Ilbo, and Dong-A Ilbo. Critical Discourse Analysis was used as an analysis method; concrete analysis was carried out on the three levels including ① story structure, ② expression elements, and ③ implied valu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conservative media outlets do not protect and advocate Samsung outrightly, but in a subtle manner. They emphasize values such as “the rule of law,” “environmental issues,” “rights of minority,” “state power,” and “workers’ health.” However, these values are treated as negotiable, when they are conflicted with Samsung’s position. Furthermore, ‘economism,’ which gives the highest value to economic issues, and ‘nationalism,’ which regards Samsung’s crisis as a national crisis are used by the news media as discourse strategies to achieve hegemon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7-1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언론과 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8 | 1.28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9 | 1.23 | 1.797 | 0.6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