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등단 시스템의 변화와 복수 등단의 의미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1-286(2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신춘문예에서 문예지 중심으로 등단제도의 권력 이동이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하고 문학권력이 주도하는 등단제도의 불안정성이 복수 등단과 관련이 있음을 다룬다. 등단 후 신인작가들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은 등단제도이며 그것은 문학권력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한국의 등단제도는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춘문예는 식민지시기에 정착했는데 신문사가 주최하는 이 제도가 힘을 얻기 시작하면서 동인지 등단은 이전에 비해 세력이 약화된다. 이후 꽤 오랫동안 신춘문예의 권위는 유지되었다. 그러다 1990년대 중반부터 문예지들이 자체적으로 신인을 배출하기 위한 수상 경로를 만들면서 신춘문예의 위상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문예지 등단에 비해 신춘문예 등단의 경우 신문사가 당선자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아니어서 지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 신춘문예의 큰 이점으로 여겨지던 포상 역시 문예지에서 더 큰 액수의 상금을 걸면서 이전만큼의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게 됐다. 결국 등단제도에서 우위를 점한 문예지가 문학권력을 쥐게 되고 유수의 문예지를 가진 출판사들이 문단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신춘문예의 위상은 이전보다 낮아진다. 여기에 더해 인터넷 등단 등 등단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더 많은 변화를 겪는다. 예를들어 등단을 바라는 예비 문인들은 더 좋은 조건을 좇아 지속적으로 투고를 한다. 그리고 등단 이후에도 최종적으로는 가장 큰 상금을 건 문학상을 거머쥐기 위해 또는 영향력이 큰 문예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재등단, 복수등단, 이중등단 등을 시도한다. 이런 현상이 확산되는 이유와 관련해 교육과의 연계성도 살펴보았다. 신인 선발 과정이 등단 제도로 자리 잡았고 그 제도의 인력 기반은 다시 등단 교육, 등단 교육 시장의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결론에서는 복수 등단 관행을 막으려면 규정을 정비하고, 그것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인식 재고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등단 시스템 서열화의 종식이나 해소를 기대할 수 없더라도 다양성을 살리는 길을 찾는 노력은 할 수 있다. 균형을 지향하다 보면 문단 권력, 문학 권력과 자본주의 결탁도 조금은 느슨해져 작가 독자, 매체 모두에게 시장의 논리가 아닌 취향의 존중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때가 올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assumes that the movement of the power system of the appeal system will be displayed mainly in literary magazines in New Year’s literary art. And the main objective was to say that the instability of the podium system led by literary power is not a single entry, but a crowd. After entering the entrance, deciding to leave a new writer is a podium system, which is inseparable from the power of literature. Typical of the Korean podium system is passing through New Year literature and literary magazines. New Year’s literary art is undertaken by the newspaper company settled in the colonial era to gain strength, while the doujinshi entrance is weakened more than before. And for a long time the authority of the New Year literary ceremony was maintained. Then from the mid-1990s literary magazine voluntarily created a winning prize for discharging newcomers while the phase of New Year’s literature begins to shake. Compared to the literary magazine podium In the case of a newspaper literary ceremony In the case of a newspaper company not actively supporting sponsors, difficulty in securing it. In addition, the prize which was thought of as a great advantage of New Year literary art was also a literary magazine, it did not act as much merit as before while applying a larger amount of prize. After all, the literary magazine which dominates in the podium system holds literary power, and the publisher of the leading literary magazine grasps the power of the paragraph. As a result, preliminary writers who wish to display the ranking system of the pace system will continue to submit better conditions. Even after the entrance, eventually, in order to grasp the greatest prize-winning literary awards or to raise the name to a highly influential literary magazine, to re-entrance, multiple entrants, double entrance etc. However, on the other hand it is still one of the effective means of climbing literature in the new spring literature, and the winning work is regarded as a war criminal in the education and it is a source to be used at the educational site. In consideration of these problems, it is necessary to rectify the current regulations. We must break the ranking of the podium system by deciding to break the practice of multiple entries posted by the entered artist back to the same genre and to secure the status of one of the leading artists irrespective of the entrance ground.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9 | 0.89 | 0.7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8 | 1.247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