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말기의 등단제도와 제주도 출신 신인작가 = Debut System and New Writers from Jeju Island during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저자
윤대석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85-417(33쪽)
제공처
This study aims to clarify the debut system of the first half of the 1940s and to analyze the works of new novelists from just before the August 15th national liberation. In the first half of the 1940s, there was a novel contest and recommendation system for the debut of writers, which required that the terms be in Japanese, that they include both Korean and Japanese, and that they write exemplary works of national literature.
Six writers emerged as novelists through the recommendation system, among whom Atsuhiko Kuremoto and Lee Si-hyung were the most active Korean writers. Both writers were from Jeju and had in common that their first works were local-color novels set on Jeju Island. In these works, the pride and independence of humans, the Jeju people, and the Korean people, were embodied. However, in contrast their later works embodied a sense of inferiority and subordination. These two groups of works can be said to have introduced new writers’ works to the world that included both pure literature and propagandistic literature.
이 연구는 1940년대 전반기 등단제도를 밝히고 이 제도를 통해 등단한 해방 직전의 신인 소설가들의 작품세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40년대 전반기 등단제도에는 크게 현상공모와 신인 추천제가 있었는데, 용어를 일본어로 할 것,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을 모두 포함한다는 것, 국민문학 의 모범적인 작품을 쓸 것 등을 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상공모는 조선문 인협회(조선문학보국회)가 주관한 것과 그 외의 기관이 주관한 것으로 나뉠 수 있는데 전자는 순문학 작품을 요구하였고 신인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둔 반면 후자의 경우는 시국 선전 작품을 요구하였고 국민의 계몽과 선전ᆞ선동에 중점 을 두었다.
신인 추천제는 H국민문학H과 조선문인보국회가 함께 주관한 것으로 수시로 투 고를 받아 시간적인 측면에서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신인 획득에 훨씬 효율이 높 았다. 이 제도를 통해 여섯 명의 소설가가 등단하였는데, 그 가운데 조선인 작 가로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은 구레모토 아쓰히코와 이시형이었다.
구레모토와 이시형은 모두 제주 출신으로서 첫 추천작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향토색 짙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이들 작품에서 인간의, 제 주인의, 나아가 조선인의 긍지와 자립을 각각 형상화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의 작품에서는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열등감과 종속을 각각 형상화하였다. 이 두 작 품군은 순문학과 선전문학이라는, 신인들의 착종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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