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동남아 테라와다의 정체성 확립과 바왕가(bhavaṅga) 개념의 전개 (3)-『빳타나(Paṭṭhāna)』제2권 용례 ①~⑰을 중심으로 = Observations on the Term Bhavaṅga in the Paṭṭhāna (vol.2, Chaṭṭhasaṅgā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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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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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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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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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27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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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evaluate the abhidhamma terminology ‘bhavaṅga’ which is found in the abhidhamma treatise Paṭṭhāna (Vol.2). Throughout this series of articles, I shall scrutinize the history and identity of the Theravāda tradition in Southeast Asia.
The first written mention of the term bhavaṅga is in the Nettipakaraṇa and Peṭakopadesa. These two texts convey the earliest usage of the term which defines it as a factor (aṅga) of existence (bhava) or the twelve links of the Dependent Origination. The Milindapañha shows us the next step for the doctrinal development of the term. The term bhavaṅga in this text is described as a non-active state of mind, rather like a dreamless deep sleep.
The Paṭṭhāna is the first text that describes bhavaṅga as a sophisticated abhidhamma terminology for the cognitive process. The occurrences of bhavaṅga in the Paṭṭhāna Vol.1 and 2 reveal that it is the resultant indeterminate (vipāka- avyākata) as well as conditioning for the adverting (āvajjana), the death consciousness (cuti-citta), or rebirth consciousness (upapatti-citta) as the proximate condition (anantara-paccaya).
Furthermore, the bhavaṅga possibly arises with four kinds of the mental factors (cetasikā) which are called the sustained application (vicāra), the zest (pīti), the pleasant (sukha) and the equanimity (upekkhā). Given that these mental factors are the constituents of meditation (jhāna), the bhavaṅga arises throughout the spheres, namely, from the sense-sphere to the supramundane.
본 연구는 동남아 테라와다 전통이 정립한 아비담마 개념인 ‘바왕가(bhavaṅga)’의 전개사를 다루는 세 번째 논문이다. 논자는 바왕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빠알리(Pāli) 문헌을 검토함으로써, 테라와다 전통이 정립한 고유한 아비담마 체계의 특징 및 전개사를 추적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일련의 연구과정을 통해 향후 ‘초기불교’의 (전승자들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대변자로 여겨지고 있는 테라와다 전통의 성립과정과 역사성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조망해보고자 한다.
앞서 논자는 초기의 바왕가 개념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넷띠빠까라나(Nettipakaraṇa)』와 『뻬따꼬빠데사(Peṭakopadesa)』에서 발견되는 바왕가 용례들을 검토했다. 그 결과, 초기 바왕가 개념은 윤회를 활성화 시키는 ‘존재(bhava)의 요소(aṅga)’, 특히 12연기의 항목들을 지칭하는 용어였음을 확인했다. 이후 『밀린다빵하(Milindapañha)』에서 바왕가는 꿈꾸지 않는 깊은 수면상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규정된다. 그리고 이 용례들을 기점으로 바왕가는 심법의 범주에서만 다루어지게 되며, 더 나아가 심의 비활동 상태와 연속성을 변호하는 특수용어로 거듭나게 된다. 바왕가가 아비담마 전문용어로서 인식과정이론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빳타나(Paṭṭhāna)』에 이르러서였다. 『빳타나』 제1권에는 바왕가가 총 10회(8문장) 언급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바왕가는 심법으로서 ‘이숙-무기심’에 해당하고, 전향과 바왕가심에게 무간연으로 조건이 되어준다.
이상의 논의들에 이어 본 논문에서는 『빳타나』 제2권의 용례들 중 심소법과 관련된 17가지 문구들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바왕가가 다섯 가지 ‘禪의 요소들’ 중 네 가지 심소법들(伺, 喜, 樂, 捨)과 함께 일어날 수 있으며, 삼계와 출세간에서 모두 발생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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