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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들 백화점에 가다: 자본주의와 페미니즘의 어떤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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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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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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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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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4-160(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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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영국의 19세기 중엽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백화점의 마케팅 전략과 여성 선거권을 요구한 단체들의 캠페인 전략이 유사했고 어떤 측면에서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국에서 백화점은 여성들이 남성을 동반하지 않고도 가정을 나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광고하면서 여성 전용 공간, 이른바 ‘문화 공간’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한다. 이렇듯 집을 나선 중상류층 여성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으면서 시간과 돈을 소비할 수 있는 공공장소가 백화점이었다. 동시에 자본주의의 상징이기도 한 백화점은 같은 계층의 페미니스트와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였던 여성들이 어떤 계기로 합리적인 소비자로 인식되었는지, 백화점은 그들을 유치하기 위해 여성 선거권 운동의 전략을 어떻게 접목시켰는지를 보고자 한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고 페미니즘은 자본의 논리에 설득되지 않으려고 그 욕망을 절제해야 했을 것이다. 따라서 자본주의와 페미니즘의 상호 모순적인 역설 관계를 볼 수 있는, 즉 시대를 주도하는 여성들의 첨단 사상(페미니즘)이 가시화되는 공간인 동시에, 자본주의적 발전 양상(광고와 소비)을 확연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백화점이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lluminate the connections between department stores and the WSPU(women’s social political union). After mid-nineteenth century, a lot of women gathered in West End of London not to sale something but to walk alone and shopping for pleasure. Shopping meant a day “in Town,” consuming space and time outside of the private home. This study illuminates how the creation of West End as shopping center involved a reinterpretation of public life, the economy and consumption, and class and gender idelogy. By the way, the wearinfg of WSPU colours of purple, white and green color allowed women to construct practices of conventional feminity as political subjects. In this way, apparently fixed demarcations between politics, fashion and consumption were unsettled and reconfigured by suffragettes. Suffragette protest was insificantly enabled by its rearticulatation of conventional practices associated with gender identity in relation to fashion. In otherword, smashing window by women, even though by fashionably- dresssed ‘ladies’ confuged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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