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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험적 보증의 정정가능성 = Corrigible A Priori War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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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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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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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310(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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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철학자들이 널리 받아들이는 두 가지 개념들의 “선험적인 것들” 또는 “선천적인 것들”(the a priori) 이 존재한다. 그 첫 번째는 바로 필립 키처(Philip Kitcher)가 수학적 지식의 본성과 관련된 그의 저명한 논문에서 주장한 견해인데 그는 이것을 “선험적 보증(a priori warrants)은 정정불가능(incorrigible)하다.” 라는 명제로 표현한다. 이런 입장의 특징은 바로 선험적인 것은 개정불가능(unrevisable)하다고 주장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어떤 사람이 명제 p를 선험적으로 믿기 때문에 바로 그것에 의해서 보증될 수 있다면, 그렇다면 p는 경험적인 증거에 비추어 합리적으로 개정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필자가 이런 견해를 정정불가능한 선험적인 견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래서 선험적인 믿음에 대한 이런 보증은 우리가 어떤 경험적인 증거에 비추어서도 고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견해는 상당히 강한 주장이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비판되었다.
어렵지 않게 가정할 수 있듯이 선험적인 것들에 대한 또 다른 개념은 바로 그 선험적인 보증이 정정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선험적인 믿음을 위한 보증이 경험과 독립적이기는 하지만 그 보증은 경험에 의해서 무효화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참이라면 우리는 비로소 선험적인 믿음을 보증하는 절차가 정정 가능하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논문을 선험적인 믿음이 정정 가능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설명하면서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두 단계를 포함할 것이다. 먼저 선험적 지식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전문 철학자인 알버트 커술로(Albert Casullo)가 제공하는 선험적인 보증에 대한 분석을 검토할 것이다. 두 번째 필자의 이런 분석은 동일한 선험적 지식과 관련된 도나 숨머필드(Donna Summerfield)의 경쟁적인 분석 위에서 진행된다. 이 논문은 이 두 철학자들을 비교 분석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이런 분석에서 어려운 문제는 선험적인 것들에 대한 정정불가능성 견해에서 선험적인 보증은 아직까지 경험과 독립적인 것으로 특성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래에서 명료화 되겠지만 필자는 이 견해가 경험과의 독립성과 경험에의 의존성 사이를 구별하는 데에서는 거의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특성화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설득력이 약한 어떤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하나의 중요한 방법을 이 시점에서 제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그 보증의 인과적 기원에 대한 고찰을 제공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것이 결과적으로 경험적 보증과 비경험적 보증 사이의 경계를 명확하게 짖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There are at least two prevalent notions of the a priori. One, a view that Philip Kitcher presents in The Nature of Mathematical Knowledge, holds that a priori warrants are incorrigible. So, if a person can be warranted in believing that p a priori, then p is rationally unrevisable in the light of experiential evidence. This is why I label this view as an incorrigible a priori view. A warrant for an a priori belief is uncorrectable in the light of any experiential evidence. This view has been argued against elsewhere.
The other notion of the a priori holds that a priori warrants are corrigible. While the warrant for a priori belief is independent of experience, that warrant may be overridden by experience. So the process which warrants a priori beliefs is corrigible.
I begin this paper by presenting the view that a priori warrants are corrigible. This will involve two steps. First, I present an analysis of a priori warrant provided by Albert Casullo. Second, I argue that this analysis should be used over Donna Summerfield"s competing analysis. On the corrigible view of the a priori, a priori warrants are still characterized as experience independent. But this view does little to distinguish experience independence and experience dependence. I suggest one factor, the causal ancestry of a warrant, which may aid in demarcating experiential warrants from nonexperiential warrants.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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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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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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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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