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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의 國史수찬과 지방통치 = The Compilation of Guksa and Provincial Rulership in Silla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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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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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8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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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興王6년(545)에 國史의 수찬이 단행되었다. 수찬을 건의한 異斯夫는 君臣의 선악을 기록하여 만대에 포폄을 보이기 위해 國史가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수찬의 명분으로 이념적인 교훈이 강조되고 있으나, 수찬은 정치의 일이어서 표면적인 목적의 이면에 더욱 중요한 목적이 담겨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三國史記의 國史수찬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 ‘廣集文士’라는 구절은 중요한 수찬의 목적을 시사하고 있는 내용으로 인식된다. 구절의 표현이 관용적이라도 國史의 수찬은 국가사업이므로, 수찬은 眞興王代의 시대 상황에 대한 新羅의 대응일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판단에서 ‘廣集’과‘文士’의 내용을 각각 분석해보았다. 분석에 따라 國史의 수찬은 인문 능력을 지닌 지방의 지식인까지 널리 모아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6세기 중반에 집권한 眞興王에게 주어진 정치의 과제는 중앙과 지방을 원활하게 아우를 수 있는 통치력의 확보였다. 6세기 초에 마련된 지방제도를 기반으로 지방통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의 제도적 장치를 확충하려는 시도도 중요하지만, 제도의 힘이 지방까지 온전하게 미칠 수 있는 체계를 운용하려는 시도 또한 중요하다. 그와 같은 체계는 중앙의 인력뿐만 아니라 지방의 인력까지 고루 활용할 수 있을 때, 효과적으로 운용될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國史의 수찬에 참여한 文士에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 인력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파악하였다. 黃草嶺碑(568)에서 보이는 구절 ‘廣獲民土’와 國史수찬의 내용에 나오는 구절 ‘廣集文士’는 시기상 역사적인 의미에서 서로 통하는 바가 있다고 이해하였다. 그 의미는 6세기 중반의 新羅지방통치의 방향 및 양상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이와 같은 인식을 기초로 國史의 수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를 이 글로 정리해보았다.
더보기In 545 A.D., the sixth year of King Jinheung, the central court of Silla dynasty carried out the compilation project of Guksa or National History. In his petition the famous Lord General Yisabu justified the necessity of compiling histories by claiming that it would demonstrate criticisms on the goods and evils of lords and vassals toward ‘ten thousand generations’. Although his claim appeared to emphasize its general effects in terms of ideological principle, but I suppose that there were more significant purposes beyond since the compilation is reckoned as a highly political decision. Among the related descriptions in Samguk Sagi, the phrase “gwangjip moonsa”, a combination of two terms “gwangjip” and “moonsa”, is considered to reveal a crucial purpose of the compilation of Guksa. Despite the fact that the phrase itself could be fairly idiomatic, the compilation project defined by the two terms is assessed to have a certain meaning as a reaction to historical circumstances of Silla during the reign of King Jinheung, as much as the project was carried out by the state. Under the supposition, the article analyzes each of the two terms. And through the analysis, I suggest that a wide range of local intellectuals were probably convened in the compilation project of Guksa. In the mid sixth century, King Jinheung focused on constructing a political rulership to embrace both central court and local regions. The institution for ruling locals in Silla dynasty was formed during the early sixth century. But it was fundamental for Silla to create a system that enabled the central institution to be applied to the locals in practice. One of the most critical issues for creating the system lay in selecting competent local intellectuals who could cooperate with those from the central court. As such, the article further suggests that there would be a fair number of local participants for the compilation project of Guksa. Finally, I argue that the description engraved on Hwangchoryeong Monument (built in 568 A.D.) “gwanghoek minsa” can be attributed to the phrase “gwangjip moonsa” in terms of its historical meanings, of reflecting the practices of local rulership during the mid sixth-century Silla. Based on these analyses, the article expects to accomplish better understandings on the compilation of Gu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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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5-04-1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韓國史學史學報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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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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