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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hinking of the Adam Smith Problem and Impartial Spectator = Rethinking of the Adam Smith Problem and Impartial Spect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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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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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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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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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공리성, 또는 자기이익의 극대화라는 의미가 부여된 경제인가설로서 과학으로서의 근대 경제학이 확립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효용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공리성은 흄의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및 도덕에 관한 일반 원칙으로 다루어졌으며, 이 원칙은 공리주의 학설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아담 스미스의 도덕 철학은 흄이나 벤담의 공리주의 전통과는 다르다. 아담 스미스는 두 권의 저작, ‘도덕감정론’(1759)에서나 ‘국부론’(1776)에서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공리주의 원칙을 거부한다. 국부론에서 등장하는 푸줏간 주인이 단순히 자기 이익만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인간에 대한 가정을 전제하였다고 설명한다면, 국부론은 단순히 공리주의이론이 자칫 범할 수도 있는 인간적 이기심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반복할 뿐이다. 또한 아담 스미스의 도덕이론과 경제이론에서 설명하고 있는 공감, 자애, 그리고 이기심에 기초한 자기애에 대한 설명이 두 권의 저작에서 일관되지 못한 설명을 전개하고 있다고 단정하게 된다. ‘아담 스미스의 문제’는 인간 본성과 인간 행동의 묘사에 관한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사이에서 아담 스미스 주장의 상호 모순성을 지적하는 의미로, 19세기 독일학자들 사이에서 ‘Das Adam Smith Problem’으로 명명 되었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에서 나타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설명이 경제학에서 가정하고 있는 합리적 경제인, 즉 자기애 혹은 자신 이익에 대한 관심이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신중함과 절제 역시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고 전제한다면, 그리고 사회적 공감과 ‘공정한 관찰자’에 의한 도덕적 판단과 그에 따른 인간 행동의 교정을 가정한다면, 오히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성을 발견하게 된다. 국부론에서 아담 스미스의 설명은 자연적 자유를 상정하고 있다. 자연적 자유는 정의, 신중, 자애라는 세 가지 덕성을 포함하며, 이는 긍정적인 법과 시민 윤리에서 강화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 자연적 자유의 체계는 자유시장과 경쟁, 그리고 거래 및 상호교환을 통한 물질적 진보에도 의존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아담 스미스의 도덕적, 사회심리학적 분석에 그 초점을 두고, 사회문화적 맥락과 시장교환을 매개로 한 개인의 이익추구가 경제성장과 사회적 호혜의 결과에 어떻게 기여하게 되는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경제학에서는 강조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 뿐만 아니라, 스미스의 도덕이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공정한 관찰자’의 역할, 그리고 그 기능들의 상호 연관성을 고찰하였다.
더보기We find that homo economicus alway works to maximize the utility found in modern economics. Today utilitarianism or utility-maximizing self-interest plays an important part in economics. But Adam Smith’s moral philosophy is further from utilitarianism than Hume, or Bentham’s utilitarianism. Smith rejects the idea that our assessments or decisions should aim at the greatest happiness for the greatest number of people in his two books, the Moral Sentiments(1759) and the Wealth of Nations(1776). If we assume that the butcher in the Wealth of Nations is simply an economic man, it might merely support a generalized claim to self-interest, linking men through a narrow utilitarian social theory. Scholars have long been interested in the question of the consistency between sympathy, compassion, benevolence and self-interest of Smith’s moral philosophy, and the Adam Smith problem refers to a claimed inconsistency between both the Moral Sentiments and the Wealth of Nations, regarding the portrayal of human nature and human behavior. In the 19th century a debate originated among German scholars over what came to be called Das Adam Smith Problem. If the economic man is the prudent man in the economic sphere, and the economic man also is under the sway of social sympathy and the ruling of the impartial spectator in the Moral Sentiments, what conclusion follows as to its connection with the Wealth of Nations? Smith’s analysis in the Wealth of Nations presumes a system of natural liberty, which includes the three main pillars of the virtues of justice, prudence and benevolence defined and enforced by positive law and civic ethics, but the emergence of the system of natural liberty is in turn dependent on humankind’s material progress. Smith also was the first thinker to place markets, competition and market exchange at the center of economics. Our purpose of this paper focused on Smith’s analysis of moral and social psychology which explain how far the pursuit of individual self-interest through cultural and market exchange can yield economic growth and socially beneficial outcomes. And then we also focused on if there are obvious mistakes of individual perspective and judgement, what is the function of the impartial spectator within Smith’s system to correct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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