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병자, 유가족, 임종자에 대한 붓다의 돌봄 = The Buddha's Care for the Sick, the Bereaved, and the Dea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9-400(32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붓다가 문제의식으로 삼고 있는 생노병사 가운데 병과 죽음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실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병자의 돌봄에서는 몸은 병들어도 마음은 병들지 않는다는 가르침과 화살의 비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병자의 쾌유를 위하여 붓다가 설하는 칠각지와 열 가지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열 가지 인식에서 물질의 변화성으로 인해서 몸은 병드는 것이 당연하고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몸에 대한 태도를 볼 수 있다.
유가족의 돌봄에서 손자에게는 모든 것이 소멸한다는 것을 설하고, 어머니에게는 모든 존재가 죽는 것을 설한다. 이는 모든 존재가 법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리뿟다의 죽음을 보는 아난에게 붓다는 자등명법등명을 설한다. 이는 살아남은 자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자신과 자신 안의 사념처에서 법의 특징을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임종을 맞이하는 재가자에게 세속에 대한 근심을 놓기를 권한다. 그리고 붓다는 지계에 대하여 묻는다. 이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기 위한 대비책이다. 이미 후회할 일을 한 경우에는 참회의 방법을 제시한다. 참회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과거에 계를 어긴 것을 고백하고 뉘우치는 것과 함께 미래에 지을 유루행을 예취하여 고백하고 뉘우치는 동시에 유루행에서 무루행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계가 확보된 이후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법의 특징을 보도록 한다. 법의 특징을 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념처를 제시한다. 이는 자등명법등명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붓다는 죽음의 때에 특별한 새로운 것을 설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법의 특징을 보게 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법마저도 집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붓다는 죽음의 때를 법의 특징을 보게 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how the Buddha treats sickness and death from a practical point of view. In caring for the sick, I would like to examine the metaphor of arrows, focusing on the thesis that the body is sick but the mind does not. I would like to examine the seven factors of enlightenment and the ten perceptions preached by the Buddha for the healing of the sick. You can see recovery from illness in the factors of equanimity of mind and body. In addition, in the ten perceptions, we become aware that it is natural for the body to become sick and there is a possibility of recovery due to the change of matter.
In the care of the bereaved family, he preaches to the grandson that everything is dying, and to the mother that all beings die. This shows that all being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dhammas. To Ananda who sees Sariputra's death, the Buddha preaches “Light your own and Dharma candles”. This shows what attitude the survivor should have. In the end, you should aim to see the characteristics of dhammas in yourself and the place of four establishment of awareness.
In the care of the dying, in the case of layman, it is recommended to let go of concerns about the world. And the Buddha asks about the preserving precepts. This is a preparatory measure not to fall on Three evil realms. If you have already done something to regret, provide a way to repent. Repentance can be said to confess and repent for violating the five precepts in the past toward oneself and others, and to confess and repent for the future action with defilement, while at the same time making a determination to move from action with defilement to action without defilement. After the preserving precepts is secured, we look at the characteristics of dhammas to move on to a better place. It presents four establishment of awareness as a concrete way to see the characteristics of dhammas. In the end, the Buddha does not preach something new at the time of death, but consistently and constantly se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dhammas. Ultimately, even these dhammas should not be the object of obsession. The Buddha uses the time of death as an opportunity to see the characteristics of dhamma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