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금호강~형산강 유역 원삼국~삼국시대 철기의 屍臺 부장양상과 수장묘의 매장의례 = Ironware Burial Patterns and Chief Tomb of Burial Rituals in Area from Keumho River to Hyoungsan River between Proto-Three Kingdoms Period and Three Kingdoms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3-155(43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금호강~형산강 유역에서 원삼국~삼국시대에 존재한 수장묘 중에서 철기를 屍臺로 부장한 분묘에 주목해 그 매장의례를 복원하고 사회적, 문화적 축조배경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분묘에서 철기가 깔린 범위에 따라 시신 범위에만 배치된 것과 시신 범위에 더해 목관 범위까지 배치된 것으로 구분하고 전자는 시대 부장, 후자는 목관-시대 부장으로 설정한다. 철기의 시대 부장정형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적 현상이 추출됨을 알 수 있다. 첫째, 모든 철기의 시대 부장은 대체로 단위 지구 내 중심 고분군의 상위 위계 분묘에 한정돼 확인된다. 둘째, 두 유형의 철기 시대는 기존에 인식되듯 목관 아래 혹은 저판 바닥에 단순히 깐 것이 아니라 그 공간 구성에서 피장자 및 부장공간을 세부적으로 분할한 기획성이 간취된다. 셋째, 시대 부장과 목관-시대 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철기 구성과 부장 규모 면에서 후자가 전자에 비해 탁월한 양상을 띤다.
분석 자료의 지리적 범위에 따라 경산지역, 경주지역, 중산리-남성리 지구로 공시적으로 분류하는 한편, 통시적으로 세 단계로 나누어 분포정형을 살펴보았다. 이처럼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사라리 130호묘를 모델로 철기 시대 매장의례를 복원해 보았고 시기별 존재양태에 따른 축조배경을 추론해 본 결과 다음과 같다.
철기 시대 분묘는 낙랑군 설치 전후에 즈음해 정형화된 모습으로 출현하는데 이는 영남지방에서 초기 철기의 유입 및 재지화를 기반으로 철기 시대라는 매장의례가 형성될 만큼 철기 문화가 발전했음이 전제된다. 서기전 1세기 대까지 그 분포가 경산지역과 경주지역에 한정돼 금호강~형산강 유역에 입지한 진한 내 수장묘 간의 배타적이고 특수한 관계망으로 판단된다. 서기후 1세기 후엽에 조영된 사라리 130호묘를 기점으로 철기의 목관-시대 부장이 나타나며 이후 3세기 대부터 철기 시대 매장의례의 위계적 분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변화의 중심지로 경주-중산리-남성리권역이 대두되며 그 기저에는 사로국의 지배 세력이 문화적, 이념적 이데올로기 차원에서 철기 목관-시대를 최상위 위계, 철기 시대를 상위 위계로 차별적으로 적용한 배경이 있다. 삼국시대에 접어들어 철기 시대 분묘는 부장 규모가 규격화되거나 변모된 형태가 나타나면서 더 이상 수장묘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함에 따라 분묘 매장의례의 위계 재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This article, paying attention to the chief tombs where ironware was buried along with the body from Proto-Three Kingdoms Period and Three Kingdoms Period in the area between Keumho River and Hyoungsan River, is to revive their burial rituals and to examine social and cultural ground of their construction.
The examination of Ironware Burial with Body has revealed the following common conditions. First, it has been found to be generally limited to the tombs of upper-class people within a unit area. Second, as conventionally recognized, there seems to be a design that the ironware was not simply buried under the wooden coffin or on its bottom but the spaces for the dead body and the burial goods were thoroughly partitioned. Third, the latter was found to show a superior aspect in terms of ironware composition and burial scale.
It is thought that those chief tombs in the area of Jinhan which was between Keumho River and Hyoungsan River had closed and special network since its distribution had been limited to Gyoungsan and Gyoungju areas until the first century BC. The latter began to be seen from the time of constructing 130 Sarari Tomb, and the hierarchical differentiation of the burial rituals was made regularly from the 3rd century. Gyoungju- Jungsanri-Namsungri Area come to the fore as a center of these changes, on the base of which underlies the cultural and ideological idea that the ruling power of Saro Kingdom consistently displayed their identity through ironware burial rituals. By the time of Three Kingdoms Period, the burial scale of the former was standardized and consequently the status of sea-burial couldn’t be maintained, which must have lead to the reconstituted hierarchy of burial ritual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89 | 1.572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