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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南朝 塼築墳을 통해 본 武寧王陵의 ‘外簡內奢’ = The Evaluation of the Simple Exterior and Luxurious Interior of King Muryeong's Tomb Based on the Study on the Southern Dynasties’ Brick Chamber Tombs
저자
장단위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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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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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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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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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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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ji-san ruin was the only location presumed to connect with the Funeral and Burial Rituals of King Muryeong's Tomb. To some extent, two sites of Bangdanjeokseok (squared altar where stones were piled up) relics in Songsan-ri Ancient Tombs can be considered as cult facilities due to the buried major part of the tomb chamber. So far, there are 15 tombs which can be confirmed to locate in Songsan-ri Ancient Tombs. However,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2 sites of cult-facilities like Bangdanjeokseok relics and other groups of tombs remain to be identified. Nanjing Lion Southern Dynasty Cemetery and Xiao Wei Tomb had rigorous layouts that consisted of ritual facilities such as Mausoleum, Tomb Passage, stone carvings (stone beasts, stone pillars, stone tablets) and Que Gate at the Tomb. Compared with these facilities, King Muryeong's Tomb was relatively simple. During the 55 years of Xiao Liang Dynasty, Baekje sent envoys seven times to the Liang Dynasty. Therefore, it would be unreasonable to explain the lag in Baekje's acceptance of the culture of the Southern Dynasty, and more appropriate to look for the cause in the inherent culture of Baekje. There are many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ypes of cultural relics from the King Muryeong's Tomb and the Southern Dynasty princely tombs. Epitaphs and porcelain cultural relics are generally unearthed in the tombs of the King Muryeong's Tomb and the tombs of the Liang Dynasty princes with the same status in the same period.
Pottery and figurines are basically buried in the Huangdi Mausoleum or the tombs of princes during the Southern Dynasties. On the contrary, no one was unearthed in the King Muryeong's Tomb. Although the earthenware in Baekje tombs is generally not very large, there are also a few unearthed. There might be certain unknown relationships between such phenomenon and both of the Land Purchase Record and the Jinmyosu found in King Muryeong's Tomb. Firstly, no earthenware was buried because of the concept of afterlife to be gods. Additionally, the function of Jinmyosu was not limited to safeguarding the tomb but also played some multi-functional roles. In conclusion, by comparing with the Brick Chamber Tombs of the Southern Dynasty, we can fully explain the phenomenon of “exterior simplicity and interior luxury” in the King Muryeong's Tomb.
1971년 송산리고분군 내에서 우연히 무령왕릉을 발견했다. 이는 정확한 墓主를 밝혀주는 백제에 속하는유일한 무덤이다. 무령왕릉은 중국 남조시기의 주류 묘제인 塼築墳文化를 받아들여 구축하였다. 이 점은 백제 웅진시기를 이채롭게 하는 대목일 것이다. 전축분을 포함한 출토유물에서도 남조의 영향이 다수 표출되었다. 따라서 무령왕릉의 구조나 출토유물의 성격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해하려면 무령왕릉과 중국 남조 전축분 간의 比較硏究는 불가결할 것이다.
무령왕릉에 관한 상장의례 시설은 추정으로 본 艇止山 遺蹟뿐이다. 그리고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에 제사에 관한 방단적석유구도 2기만 발견되었으며, 埋葬主體部가 없어서 祭禮施設로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고분군에 지금 확인 가능한 무덤은 총 15기에 달하는데, 그 중에 제례시설로 본 2기의 방단적석유구는 여러 무덤과 서로 어떤 대응관계를 맺고 있었는지에 대해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에 南京獅子沖南朝陵園과 蕭偉墓의 경우에는 능원담장, 신도, 석각(석수, 석주, 석비), 墓闕 등예제시설을 갖추고 있는 정연한 능원배치에 비해 무령왕릉 외부에는 소박한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양나라에 존속 되었던 55년 동안 백제에서 梁으로 遣使한 횟수는 총 7회에 달하였으며, 백제가 남조문화를 받아들이는 과정 중에 나타난 지체성으로 해석하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규명하려면 南朝文化에 착안하기보다 백제의 고유문화에서 그 단서를 찾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무령왕릉과 남조 왕후일급 무덤에 출토유물의 종류 간의 많은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무령왕릉과 비슷한시기 및 동등 신분위계를 가진 양나라 諸王候墓에서 출토된 유물의 공통점은 묘지석과 磁器類遺物이 있다는점이다. 다만 남조시기의 皇帝陵이나 王候墓에는 거의 다 도기나 俑이 출토되었지만 반면 무령왕릉에는 한점이라도 출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록 백제시기 토기의 부장량 자체가 많지 않았으나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매지권, 진묘수 등을 함께 고려한다면 승선적인 내세관을 지닌 결과로 인해 토기부장이 전무하게 된 주장과 진묘수는 鎭墓를 하는 기능만이 아니라 피장자의 승선을 돕는 다목적성으로 이해하는 견해도 흥미롭다. 이상과 같이, 남조 전축분은 무령왕릉과 서로 비교를 통해 외부의 附屬禮制施設과 출토유물의 종류 및 위계에 나타난 차이점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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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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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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