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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致祭文과 통치활동에 대한 고찰 -장서각 소장 致祭文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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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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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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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2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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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홍재전서』에 430편의 哀祭類 산문을 많이 남기고 있는데, 이것은 조선시대 국왕 중에서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특히 애제류 산문에서 신하에게 내린 치제문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의 문학적 성격뿐만 아니라 당시 정치적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장서각에 소장된 정조의 100여 편의 치제문은 『홍재전서』를 비롯한 기존의 역사자료가 가지지 못한 자료적 완정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치제문의 배경과 내용을 온전히 가지고 있어 향후 치제를 통한 정조의 통치행위를 연구하는 단서가 될 것이다.
신하와 관련된 치제에 한정해야 정조의 통치와 관련성이 드러날 수 있다. 서원은 인물 중심이므로 신하에 내린 치제에 해당한다. 치제문을 통한 정조의 통치활동은 이런 같은 조건에 부합되는 대상 인물을 정리하여 관련지을 수 있다. 정조는 주로 선현, 사도세자 관련 인물, 정조 자신의 세손 시절 및 즉위 이후 측근, 외가인 풍산홍씨가 인물, 노론계 서원의 배향 인물 등에 대해 치제하였다. 정조는 선현을 제사지내는 祀賢의 논리를 자신의 치제에 인용함으로써 정치적으로 활용하였다. 사현의 대상을 확장하고 그 방식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국왕이 신하에게 치제하는 확고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신하의 관점에서 국왕의 치제 또는 치제문은 영예로운 것이었지만 빈번한 치제는 국왕의 권위를 잃게 하는 단서가 되기도 하였다. 정조의 치제문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세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국왕의 권위 정치적 동력을 잃게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King Jeongjo left a lot of 430 prose of sadness in Hongjae-jeonseo, which is a very unusual case among the kings of the Joseon Dynasty. In particular, in the prose of sadness, the sacrificial writing given to the minister takes up a lot of weight, so it is a material that can grasp the political trend of the time as well as his literary character. Jeongjo’s 100 or so sacrificial writing stored in Jangseogak are noteworthy in that they show the completeness of data that existing historical materials, including Hongjae-jeonseo, do not have. As it has the complete background and contents of the dynasty, it will serve as a clue to study Jeongjo’s governing behavior through the dynasty in the future.
Relevance to the reign of King Jeongjo can be revealed only when it is limited to the rulership related to the subjects. Since the Academy is character-centered, it corresponds to the rulership given to the subject. The government activities of King Jeongjo through the rulership can be related by arranging target persons who meet these conditions. King Jeongjo mainly ruled over sage, figures related to Crown Prince Sado, his own descendants and his aides, figures of his mother-inlaw, Pungsan-hong, and figures of the Noron-gye Academy. Jeongjo used the logic of sacrificing sage politically by citing it in his rule. By expanding the object of ancestral rites and diversifying the methods, the king presented a firm example of how the king ruled to his subjects. However,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subject, the king’s rule or sentence was an honor, but frequent rule was also a clue to the loss of the king’s authority. King Jeongjo’s rule of law served as an opportunity to expand the power friendly to him, but at the same time, it had the duality of losing the king’s authority and political powe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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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2017-03-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cademy of Korean ->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5-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angseogak -> JANGSEOG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6 | 0.86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7 | 1.505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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